최근에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 했어요..
오랫동안 요요에 시달리다가
다시 예전 몸무게로 와서..
이젠 나이도 들고 그래서 그런가 관절같은데 무리도 오고 그러네요..
체력도 현저하게 떨어지고..
그래서 마지막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정확하게 하려고 병원에서 인바디같은 검사도 하고 피검사도 해서 약을 처방받으려고 근처에 있는 가정의학과를 갔어요
체중, 키, 인바디같은것도 하고 설문지 작성도 해서 의사와 상담...
이래저래 마음 단디 먹으라고 닥터가 그랬어요
안그래도 나도 마지막 다이어트라고 생각한다고..
의지가 불끈 생기더군요
정확한 약의 처방을 위해 피검사를 하자고 그랬어요
약을 얼마나 어떻게 처방할지 알려면 해야 한다고..
사흘정도 뒤..병원에서 문자가 왔어요 검사결과나왔으니 내방해달라고
다음날 바로 갔어요
의사가 TSH수치가 높다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의심이 된다고 하드라구요
젊은 여자들에게 많이 생기는 질병이고..
갑상선이 홀몬의 중앙시스템이라고 중앙시스템에 질병이 있으니
정확하게 검사해보고 약을 처방하자고..
세상에..저도 생리가 끊어진지 어언 7~8년...
그게 갑상선때문이라 생각하니 억울해지더군요..
생리가 끊어졌지만 산부인과는 웬지 못가겠어요..
그래서 그냥 안가고 살았는데..
ㅠㅠ
간수치도 약간 높구, 홀몬수치도 높구..
병원에서 재검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갑상선에 대해 쪼금 알아봤어요
증상으론 여자들도 수염이 거뭇거뭇하게 날 수도 있다고 해요, 몸이 쉽게 붓고, 쉬이 피로해지고 피곤해지고, 생리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 다이어터 여러분..
일단 몸에 이상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가길 바래요..
전 근처에 내과가 없어서 가정의학과를 갔는데요..
가정의학과에서도 비만관리도 하드라구요..
전 한약으로도 다이어트를 해서 어느정도 효과를 보기도 했고
원푸드 다이어트, 운동, 등등 안해본게 없는데요..
전부 다 실패를 했어요
같이 일하던 언니가 약국에서 약을 사서 다이어트를 하는 걸 보고..
양약의 무서움을 알게 됐는데요
(입맛이 없는건 이해하는데 심한 우울증과, 어쩌다 폭식도 하드라구요)
부작용에 놀랐었어요
양약은 아니로구나 했는데..
양약도 의사의 상담후 처방대로 하라는 대로 하면 문제가 없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어요..
건강한 다이어트는 본인 체중의 10%를 3~4개월에 나누어서 빼는 것이라고 그래요..
빨리 빠지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마시구요
마음을 단호하고 느긋하게 가지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운동!! 꼭 필요하구요
다음 만화속 세상에 연재하던 다이어터라는 만화를 봤는데요.. 그거 완전 공감가요..
우리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해요..
<너무 두서없이 하고 싶은 말을 쓰느라.. 정신없어도 이해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