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 Document 올해 21살 여자입니다. 최근에 2달여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한 13kg 정도 빼서 지금 키 158에 몸무게 50~51 사이를 왔다갔다 거리는데요.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정말 심각해요 다이어트는 일단 학교 다녀야되서 시간관계상 중단했는데 이제 다시 뚱뚱해질까봐 너무 무서워요 솔직히 말해 거울보면 아직도 다른 여자애들에 비해 살집이 많은편인데 더 찌면 어떻하나 이런생각도 들고 또 정말 딱 3kg정도만 뺐으면 좋겠거든요 밥먹을때 칼로리 하나하나 계산하고, 심지어 지방량 단백질량 당 함유량 이런것까지 다 계산해야 마음이 놓입니다. 매일 식사도 조금만 먹으려 하거든요. 보통 한끼에 베이글 반개정도, 아님 밥 반공기 정도 이렇게. 기름지거나 단 음식은 입에도 안대고요 그러다보니깐 스트레스랑 배고픔 떄문에 일주일에 한두끼 정도 폭식을 하게되고 그 다음엔 화장실에서 먹은거 다 토하려고 또 낑낑거립니다. 게다가 아침마다 몸무게재서 0.1kg 이라도 늘어있으면 막 신경질부리고 다니고요.ㅜ 지금 운동하던거 끝낸지가 약 3주정도 되거든요. 계속 운동하고 싶은데 학교가 멀어서 하루에 버스만 4~5시간 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집에오면 녹초가 되서 운동할 힘이 없습니다. 먹을 걸 좀 늘리고 싶고 다른애들 처럼 군것질도 하고 싶은데 먹으면 3주동안이나 운동안하고 조금씩만 먹어서 폭풍요요 올것 같고.... 가장 큰 문제가 몸 상태가 점 이상해요. 생리도 3개월쨰 안나오고, 손발도 엄청 차가워져서 친구들이 손 잡으면 다 놀랍니다.ㅜㅜ 이거 강박증 맞나요? 좀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