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차 들어와선 계속 느슨한 단식이거나 그러다가 소식이 되거나..<BR>둘중 하나인 날이 되네요.<BR>그럼에도 그닥 걱정되지 않는건<BR>감량속도가 더뎌도 확실히 빼준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 같아요.<BR>물론 1차때 빠진 몸무게로 인해 마음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BR><BR>입맛잡는 스씨덕에 다행히도 탄수화물류는 잘 안 땡겨요.<BR>제가 마구 혹하는건 더운 여름 체력이 달려서인지 고기. 해산물류네요.<BR>요샌 그런 메뉴를 먹을 기회가 되면 사양치않고 먹게 되어요.<BR>대신 밥없이요. ㅎㅎ<BR><BR>일부러 단식하고 있다는 강박이 없어지고<BR>편하게 먹고 싶음 먹는 일상이 된것 같아요.<BR>딱히 먹고 싶은 메뉴가 없는 날은 자동으로 단식이 되고요..(저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세상에 이게 되더라구요.ㅎㅎ)<BR>돼지갈비. 장어구이. 낙지찜. 대게찜. 등등...<BR>밥없이 고기만 드셔보세요.<BR>위가 줄어 배가 금방 부르기도 하지만 고기랑 채소만 먹는들 <BR>그게 대박 일탈로 이어지진 않더라구요.<BR>전 일탈을 해도 그날 하루 먹은양이 1000 칼로리 이하면 그냥 soso로 칩니다.<BR>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하겠지만 금방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구요.<BR>날카롭게 경계를 서지 않아도 입맛잡는 깡패스씨와 줄어든 위장을 믿는다면<BR>절대 오버가 되지 않았다는게 제 진심이 담긴 경험담이에요.<BR>저 휴가기간에 정말 많은 종류의 음식을 먹었는데 그 중 아예 내려놓고 치킨도 먹었어요. <BR>얼마만에 먹는지 진짜 꿀맛인데 먹을때 후회없이 먹으려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ㅎㅎ<BR>또 먹고나니 이후부턴 먹고싶단 생각이 전혀 안나요.<BR>그러다보니 점점 음식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졌던것 같아요.<BR><BR>처음엔 진하게 느껴지는 맛도 그렇고 참 반신반의하게 만들더니<BR>1차 한달이 지나 마음이 이만큼 풀어졌는데도<BR>편하게 스트레스없이 식욕단속이 되는걸 보면 스씨가 요물인건 확실해요.<BR>옛날 백비할땐 아이고... 사실 한달 열심히하고 유지기때 도로 먹방찍는게 한결같았는데 말이죠..ㅠㅠ<BR>부디 스씨 효과보시는 분들 많으셨음 좋겠어요.<BR>다이어트의 왕도는 무엇보다 입맛을 잡는게 수인데 저는 너무 큰 도움을 받고 있거든요.<BR>믿어보세요. 정말 다이어트가 편해질겁니다.</P> <P> </P> <P><FONT color=#0000ff>(*8월 08일에 [돌잔치하자]님이 백비사랑방 코너에 [투베]로 채택된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FONT></P> <P><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