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style="TABLE-LAYOUT: fixed" width="100%"> <TBODY> <TR> <TD id=contents_107496 style="WORD-WRAP: break-word; WORD-BREAK: break-all" vAlign=top> <P>이제 출산한지도 1년이 넘었네요^^<BR></P> <P>작년 이맘때쯤 출산 후에도 임신중인 마냥 들어가지 않는 배를 보고 얼마나 좌절했었던지요..<BR></P> <P>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빠진다, 모유수유하면 쪽쪽 빠진다,, 말들은 많이 들었지만 </P> <P> </P> <P>임신하고 14키로가 쪘었는데.. 한달간은 좀 빠지는가 싶더니 아주 천천히 줄다가 어느 순간 멈추더라구요..!<BR></P> <P>임신 전 체중 <U>49키로에서 +6키로가 찐 상태에서 </U>말이죠! </P> <P>(키가 157cm도 안되서;; 기준이 낮고 조금만 쪄도 많이 티나요 ^^;)</P> <P> </P> <P>산후 우울증은 남 얘기인줄 알았습니다 ㅠㅠ</P> <P><BR>정말이지 첫 아기라 모든게 서툰데다가 허리, 등, 어깨, 목, 골반, 다리,, 안 아픈데가 없고<BR>몸은 너무 무겁고 배는 <U>바람빠진 풍선마냥 쭈글쭈글한 채로</U> 복구 불가능한 것처럼 처져있고..</P> <P><BR>모유수유도 쉽지가 않은데 집안일 할건 왜그렇게 많은지.. ㅠㅠ<BR>(남편이 나서서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ㅠㅠ)<BR></P> <P>나중에는 남편은 물론 아기한테도 화를 내게 되고<BR></P> <P><U>사는게 싫어질 정도에 이르더라구요..ㅠㅠ<BR></U></P> <P>사진 찍는걸 좋아했는데 아기랑 예쁘게 찍으려고 해도 불어난 몸때문에 전혀 예뻐보이지 않아서 사진을 찍고 싶지가 않아졌었어요..<BR></P> <P><U>제 자신을 잃어가는 느낌..믿을수 없는 체중계의 숫자...</U> </P> <P> </P> <P>많이 먹지도 않는데 왜 안 빠지는건지!<BR></P> <P>귀여운 아기 덕분에 하루하루 견디긴 했지만.. 진짜 미춰버리는 줄 알았죠 ㅠㅠ</P> <P> </P> <P><STRONG><FONT size=3>그러다가 머릿속에 떠오른 백비..!</FONT></STRONG><BR></P> <P>결혼전 독한 마음먹고 성공해본 기억이 있었기에 <BR></P> <P>이번에도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BR></P> <P>사실 백비를 주문하고 또 시작하기까지의 마음의 결정은 전혀 쉽지 않았어요..<BR></P> <P>가격부담은 둘째치고 바로 <U>모유수유 중이라는 사실</U> 때문!!<BR></P> <P>모유수유 중 한약 먹는 것은 좋다 좋지않다 말이 많았던 터라..<BR></P> <P>며칠밤낮을 애보는 틈틈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죠..<BR></P> <P>백비 상담실에도 몇번을 여쭤봤는데 아기에게 해가 되는 성분은 전.혀. 없다고 해서 믿어보기로 했어요<BR></P> <P>마침 11월에 결혼식 혼주로 참석할일이 있었는데 신혼때 맞춰둔 한복을 꼭 입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거든요</P> <P> </P> <P>친척들 다 모이는 자리에서 출산후 살찐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싫었구요..<BR></P> <P>그래서 드디어 <STRONG><FONT size=3><U>11월 중순부터 파낙스를 시작</U></FONT></STRONG>했죠!<BR></P> <P>모유수유중이니 완전 단식은 못하고 <U>단식같은 소식으로 2일, 그 이후로 쭉 소식으로</U> 진행했죠</P> <P> </P> <P>그런데 초반에 모유가 줄더라구요 ㅠㅠ<BR></P> <P>가뜩이나 젖병거부 아기라 모유만 먹는데 위기가 닥친거죠 ㅠㅠ<BR></P> <P>단유를 할까 심각히 고민도 해봤지만..</P> <P>수유할때 아기와의 그 교감.. 그 행복을 좀더 오래 느끼고 싶어서 차마 그만둘수가 없었어요..</P> <P> </P> <P>다행히 이유식을 시작한 상태여서 이유식에 분유를 섞어서 먹이기도 하고 분유를 숟가락으로 떠먹이기도 하고 빨대컵에 줘보기도 하고..<BR></P> <P>제 체중은 줄어드는게 눈에 확 보이니 기분 좋은데<BR></P> <P>한편으론 제 욕심때문에 아기가 많이 못 먹는거 같아서 죄책감에 시달려야했죠 ㅠㅠ<BR></P> <P><U><STRONG>그치만!! 젖물리는것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물리고!</STRONG></U></P> <P><U><STRONG>이유식도 잘 해먹이고! </STRONG></U></P> <P><U><STRONG>분유도 열심히 떠먹이고!<BR></STRONG></U></P> <P><U><STRONG>아기 영양제도 챙겨먹이니!</STRONG></U></P> <P><U><STRONG>정체되었던 아기 무게도 늘기 시작하고^^</STRONG></U></P> <P><U><STRONG>지금까지 아픈데없이 건강하고 영유아 검진에도 모두 정상, 평균으로 나왔어요^^</STRONG></U></P> <P> </P> <P> </P> <P>120포를 소식으로 진행하니 거의 40일 가까이 먹었는데 완성기까지 무사히 마치고 나니 <BR></P> <P><U><STRONG><FONT size=3>55키로에서 46키로까지</FONT></STRONG></U> 빠졌어요!!<BR></P> <P>그로부터 4개월쯤 지난 <U><STRONG><FONT size=3>현재까지도 46.8~47키로를 유지중</FONT></STRONG></U>이에요^^</P> <P> </P> <P>(사람들이 너무 살빠졌다고 걱정하면서 하도 먹으라고 해서 좀 늘었네요^^;)<BR></P> <P><STRONG><U><FONT size=3>중요한 건 임신 전보다 줄어든 수치라는거!!</FONT></U></STRONG></P> <P> </P> <P>이제 사람들 만나는 것이 즐겁고~ <BR>(만나면 다들 살빠졌다고~ 애낳고 더 예뻐졌다고들~^^) <BR></P> <P>아기랑 사진도 많이 찍고 싶고~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BR></P> <P><STRONG><U><FONT size=3>무엇보다 </FONT></U></STRONG><STRONG><U><FONT size=3>우울함을 날려버린게 가장 좋죠~!<BR></FONT></U></STRONG></P> <P> </P> <P>유지하는게 좀 힘들 줄 알았는데 </P> <P>육아+살림하면서 저절로 유지가 되는거 같아요ㅋㅋ<BR></P> <P>아기 재운 후 밤에 이유식 만들고 새벽에 밀린 집안일하다보니 <BR></P> <P>아기 챙기느라 끼니를 거하게 챙겨먹지 못하다보니 더 유지가 잘되고 있는지도 몰라요 ㅎㅎ<BR></P> <P>일기장이랑 댓글 적립 이벤트로 받아놓은 파낙스도 과식한날 한포씩 먹으니 아주 좋네요^^</P> <P> </P> <P>저처럼 산후다이어트 고민 중인 분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어요~<BR></P> <P>애보느라 세수할 시간도 없이 바쁘고 정신없으니 파낙스 먹을때가 정말 편하고 좋더라구요 ㅎㅎ<BR></P> <P>챙겨먹을 시간이 없으니 소식이 절로 되는거죠! </P> <P>파낙스 한포 먹으면 아주 든든해지고 ㅋㅋ</P> <P>진짜 강추합니다~!<BR></P> <P>출산 후 6개월 내에 빨리 빼야된다고 해서 겁먹었는데<BR></P> <P>모유 줄어들거 걱정되시면 저처럼 이유식 시작하고 하셔도 된답니다^^<BR></P> <P>저는 출산 후 7개월 넘어서 백비 시작한거거든요</P> <P><BR> </P> <P><STRONG><U><FONT size=3>제 삶에 우울증을 날려버리고 기쁨과 활력을 가져다 준 백비!<BR></FONT></U></STRONG></P> <P>제 삶을 구제해줬으니 생명의 은인이라고 해야할까요^^ㅋ</P> <P>물론 노력도 필요하지만 효과에 비하면 이런 노력쯤은!!</P> <P>앞으로도 유지 잘 하고 주위에 추천도 많이 하겠습니다~^^</P> <P>많은 분들이 알고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P> <P> </P> <P><FONT color=#0000ff>(*4월 12일에 [반드시꼭]님이 백비사랑방 코너에 [베스트후기]로 채택된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FONT></P></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