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7kg 운영자입니다식사후 공복감이 느껴지지 않는데도 미리 간식을 드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심한 공복감이 느껴지지 않도록만 하시면 됩니다기본적으로 섭취하는 열량보다 소비하는 열량이 많으면 살이 찌지 않습니다 영양소와 식품의 성분을 생각하는것은 건강을 위해서 좋은 습관이지만 조금 여유있게 생각하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생각을 바꾸는 것 이외의 방법이 없습니다 식후에 드시는 50 칼로리에 대한 생각은 틀린 것이며 당장 조금 더 먹는다고 해도 지속적인 과잉이 아닌 경우엔 살이 찌지 않습니다 식사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은 체중감량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므로 칼로리가 다소 높은것을 먹었더라도 좋은 영양소가 있는 음식이라면 후회하기보다는 그날 운동량을 늘리시는 방향으로 생각을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기초대사량을 높게 유지하면 체중이 잘 늘지 않으므로 꾸준한 운동을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질문글]-----------------------------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 상담드릴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이렇게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겐 심한 강박증이 생겼나봐요...먹는 것들에 대해...예를 들면 제가 늘 하는 생각 중엔 한 끼 식사는 500~600kcal가 되야하고 간식은 식후 2 시간, 저는 하루 식사 간의 간식 포함 5끼 먹는데요..요즘은 저녁 식사 전 운동하고 식사하고 나면 약2시간 후엔 공복감을 느끼는 것 같아서 약 50kcal안으로 과일, 유제품, 단호박을 먹었어요. 그런데 며칠 전에는 완전한 공복상태로 느끼지는 않았지만, 곧 느끼게될 것 같을 즈음에 밤 9시에 요플레 플레인 요구르트(95kcal)를 먹었어요. 그리고 나서 그 다음날 50kcal넘게 먹은 것에대해 하루 종일 후회했죠...(바보같죠..자꾸 떨쳐버려지지가않아요) 물론 그 날 저녁에는 밥 한 그릇에 소고기 미역국(미역 건더기를 반찬 삼아), 그리고 김치.이렇게 먹고 났을 때였어요. 그리고 영양가도 엄청 따지게되요. 예를 들면, 하루에 가공 우유 2 개를간식시간과 매우 공복시에 먹었다면 그건 흰 우유가 아닌 설탕이 들어간 제품이라 후회회했었고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조화(?)까지... 며칠 전엔 삼각김밥2개랑 마트에서 즉석으로 만드는 햄 치즈 크레페(롯데리아 녹색 웰빙 크레페같은..)랑 훈제란을 저녁 식사시에 먹었는데 생각해보니 600kcal가 넘었을 지 모른다는 생각에 하루 종일 그 생각만났고요.( 삼각김밥은 LG25시의 커플용 매콤탕수와 불갈비찜이요. 김밥재료는 밥(대두), 돈갈비, 우갈비, 매콤탕수 소스(토마토), 양념장(밀)이렇게 써있던데...개 당 160kcal할까요? 솔직히 몹시 궁금해요. 칼로리 계산 병인가요...? 먹고나서 꼭 칼로리가 맴돌아요...바보같지요) 김밥한개는 밥 4/1 남기고 훈제란을 노른자만3/1정도 남겼었는데...크레페는 맛살,오이 가른 것 한개씩과 치즈 자른 것, 슬라이드 햄 넣고 싸던데 마지막으로 머스타드 소스같은 것 한 스푼넣고요. (롯데리아 크레페같이..) 모든 이런 음식에 대한 재료와 칼로리 계산이 계속적으로 며칠이 지나도록 머리에 남는 건 왜일까요? 대답부탁드려요... 저녁 식사 후 공복시 간식까지 먹으면 하루 6끼인데...저녁 간식으로 50kcal에 집착하는 것 안좋죠? 상황에 따라 어떤 날은 하루 식사를 좀 적게 해서 더욱 칼로리 고갈이 있을 수 도 있는건 알겠지만...혈당에 영향을 미치지않는 범위가 50kcal가 아닐가해서요... 전 새벽 4시반에 일어나거든요. 잠은 보통 10~11시에 자고요... 전 제가 총 몇칼로리 먹은지는 모르겠어요. 저울재보지는 않거든요. (예전에는 쟀거든요) 아무튼 저녁식사 후 허기지면 50kcal정도만 먹자는 생각. 넘게 먹으면 막 후회했는데...그냥 칼로리를 넘었다는 생각에. 강박관념인가요? ^^ 선생님... 어제 야유회가서도 점심으로 소머리 국밥이랑 깍두기 먹고 간식으론 바나나 한개 먹었어요. 모든 다른 이들은 누구나 할 것없이 치킨, 햄버거, 포도, 떡 등을 계속 운동하면서 즐겁게 먹던데..그래도 그 중 누구에게라도 먹는 것에 대한 걱정은 조금도 없었을 줄로 알아요. 전 막 배부른 것은 질색이예요. 그래서 안먹었죠...그리고 꼭 먹는 시간 간격도 따져요...숫자 강박증이예요?? 휴......식사할 때 적당히 배부르면 수저 놓으면 되는 것일텐데...저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는데...배가 나온 체형이라 배에 신경을 잘써요. 꼭 밥먹고 배를만지고 나서 기분이 않좋아지죠. 바로 먹고나서는 진짜 배부른 것 같은데, 1시간 후엔 또 그렇지않을 때가 꽤있어요. 전 다이어트하지않거든요. 예전에 10kg가량 빠진 적이있었어요.(162,40) 그런데 폭식으로 찌고, 다시 그 정도로 살 뺀 적이 있긴해요...--지금은 직업상으로도 살이쪄야만 해서 이상체중을 유지하고있고요.그런데 왜 모든 음식이나 칼로리, 영양소를 지나치게 생각하게되는걸까요?머릿속을 뒤바꾸고 싶은 생각입니다. 창피하네요. 제 자신의 이런 잡다한 생각들이요... 선생님의 친절하고 명확한 상담을 부탁드릴께요. 저의 질문들(강박증, 저녁 식 후 50kcal의 집착, 식사 칼로리 계산등등)에 오늘 꼭 대답해주셔요...^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