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남들이 저를 보면 성공했다고 합니다.그런데 저는 너무 큰 걱정거리가 생겼어요..식사량을 너무 줄여서 그동안 몸 상태도 많이 나빠졌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주말마다 몸보신을 잘 해서 그런지 몸에 기운이 없다거나 하는건 없어 졌고 체중이 많이 늘어 나지 않을까 했는데 2~3주동안 1kg 늘어 난게 전부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하지만 체중은 1kg늘어 난건데 몸이 느끼기엔 등과 허리에 살이 무척 많이 찐 것 같은 느낌이예요.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얼굴에 생기가 있어 보인다고 좋아보인다고 하는데 저는 등과 허리, 옆구리가 둔해진 느낌이 들고 허벅지도 약간 굵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키는 158이고 몸무게는 43이었는데 44가 되었어요.옷가게에서 맞는 바지가 없어서 55사서 다 줄여입거든요.. 사람들이 많이 먹어야겠다고 말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몸이 너무 둔한 거 같아요. 43이었을 때가 좋았던 거 같아요.ㅠㅇㅠ그런데 더욱더 심각한 문제는 추석을 기점으로 식사조절이 않되고 있다는 거예요. 추석때에는 송편과 한과를 정말 많이 먹었어요. 끊임없이...그리고 불안한 마음에 먹은 양의 반정도는 토해냈죠..그게 한 3~4일 정도 반복되었었는데 그리고 나서 2일 정도는 또 괜찮았었어요. 하지만 어제 저녁 때 친구를 만나서 일식돈까스(오로시까스), 코코아를 먹었어요. 거기에서 끝내야 했는데 친구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파리바게트에 들려서 찹쌀도너츠, 체리잼도너츠, 치즈바게트, 미니 도너츠, 우유를 먹었어요.왜 그런건지 밥을 분명히 먹었고 배도 약간 부른 느낌이었는데 허기가 지더라구요. 달콤한 음식이 먹고싶고...그리고 집앞에서 밀크샌드라는 빵도 사먹었어요. 빵과 함께 우유도 또 마셨구요.그리고 집에 와서는 김치와 밥을 먹었어요.밥은 4분의 1공기 정도 밖에 먹지 않았지만...그리고나서 또 토해냈어요.밤에는 또 어쩔 수 없는 술 약속이 생겨서 맥주 버드와이저 4분의 1정도, 강냉이를 좀 많이 먹었어요. 이건 불안하지만 토하지 않으려고 참고 있어요.이거....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거식증이나 폭식증인가요?일주일째 이러고 있습니다.몸은 찌뿌등하고 입안과 위가 찝찝한 느낌이 계속들어요.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으면 괜찮은데 일단 무언가 먹기 시작하면 자꾸만 더 먹고 싶어 지고, 불안감에 먹은 양의 반정도를 다 토해 버려요..이러다간 큰일이 날거 같아요..무서워져서 이 늦은 새벽까지 잠못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어떻게 해야 하죠?무작정 참는 것보다 제 심리상태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 거 같은데 쉽지가 않아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