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먼저 다이어트 시작한진 3개월쯤 됐구요,원래 몸무게에서 -8킬로 성공했는데,최근 엄청난 부작용이-_-;솔직히 말씀드리면 원래 키가 157에 몸무게 47킬로로 많이 쪘다는느낌은 안들었는데, 제가 좀 하체 비만이어서요.그래서 하루에 800kcal~900kcal로 극단적인 식단제한을 걸고,40분씩 체조에 잠은 4시간씩으로, 정말 마음먹고 했거든요.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음식이 잘 안넘어가더군요.원래 몸무게에 부담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체형에 불만이 있어서시작한 다이어트라 별로 "이걸 먹으면 살찔거야-"라는 강박관념은없었는데, 그래도 워낙 단식이 길어서 그랬는지 이젠 음식류를 보면기분이 나빠질 정도가 되었답니다.아직은 39킬로로, 그렇게 삐쩍 마른 느낌은 아닙니다만,계속 빠져가고 있어서, 이거 굉장히 심각한듯.참고로 식단제한을 하면서 제가 탄수화물만 거의 먹었거든요.아침식사는 두유와 바게트, 점심은 곡물요구르트와 호밀빵.이런 식으로.최근 저당도의 탄수화물만을 먹는 다이어트가 있다던데,그럼 그런 효과라고 생각해도 될까요?거식증은 아니겠지요?;뭐, 자연스러운 다이어트였으면 좋겠는데.몸망치면서까지 살빼고 싶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