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부터 다이어트라고해야하나...식습관을 다잡으려고 시작한 다이어트죠.런닝머신 50 분씩 빠르게 걷고 7시 이후에 안먹고 군것질 끊고.. 그렇게 2달이 지났는데요...어느순간부턴가 달라져버린 제 모습이 무섭더라구요..사실 런닝머신만 했는데.. 근력운동? 안하면..요요가 온다는 글에 두려움을 갖기 시작하면서먹는것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버렸습니다. 기름에 요리된거라면 무조건 안먹게 되고....칼로리따지게 되고..뭐만 먹으면, 몇그램인지 제서 여기로들어와 칼로리 따져보고,내게 처방받은 칼로리를 넘진 않을지 두렵고..그런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고3졸업반인데...사실 두렵더라구요.. 오늘은 감기기운인지 몸이 안좋아서 운동을 쉬는데도 불안해서"하루쯤 운동쉬어도 되나요!" "운동 안하면 바로 살찌나요!"라는 글을 찾아보고있는제모습이조금 무서워요... 자연스럽게 가족들과 식사하는것도 부담이 되어가고...고구마만 먹어도 아랫배가 나오지 않았는지 거울로 향하고..스스로 "아, 살 붙은거 같은데..?"라고말하고.. 대학교되면...더걱정이예요.. 언제까지 안먹을수 있을지..어떤분들보면, 과자먹고 빵먹는데..그런거 볼때마다 살찌면어떻게! 하는게 머릿속에서 울립니다.미치겠어요. 아직 살날도 많은데..평생 통닭이며 빵..과자 피할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나마 지금에야 이렇게 할수있다지만......대학교가선 어떻게 해야할지.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칼로리강박증...운동강박증..음식강박증..어떻하죠..? 무섭습니다.. 참고로 156/50예요. 정상체중이지만, 복부살을 빼고싶어 시작한 다이어트거든요..기초대사량은 1169 나왔구요...근데 도무지 근력운동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ㅜㅜ근력운동하면 기초대사량이 늘었는지는..어떻게 아는거죠?그리구, 체중유지한다고하는건, 도대체 뭐죠?그때는 피자나 빵, 과자같은걸 먹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