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본래 먹는 양이 적은 편이에요.소화력이 약해서 잘 체하거든요.그래서 늘 적게 자주 먹어 왔어요.그런데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제가 먹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말이 많았거든요.왜그리 적게 먹냐는둥, 왜그리 늦냐는둥..그래서 그런 소리를 듣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아서 빠르게 평소 양보다 많이 먹다보니먹고 체하고 힘들고 그렇지만 쫓겨서 또 먹고.. 그런 생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어느 순간 먹는 양 조절 능력을 조금씩 잃은건지먹을 때는 모르다가 조금 지나면 소화가 힘들만큼 배가 부릅니다.먹는 양도 늘고 속도도 빨라지고 그렇지만 소화력은 안좋아지고..저 일주일에 2~3일은 소화제 먹지 않고 힘들거든요. 너무 힘들어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예전에 소화기가 정말 안좋은 적이 있었거든요.거식증도 아닌데 먹는대로 토하고 그랬던.. ㅠ겨우 회복시켰는데.. 겁나요.어떻게 하면 먹어도 먹지 않아도 오는 이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그렇다고 남들 보다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꾸준히 운동도 하고 있는데 살이 찌는 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