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59cm에 54kg인 여고생입니다.제가 지난 해 1월부터 6월 까지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서 절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다가 6월부터 지금까지는 운동을 했는데요,그렇게 해서 1년 동안 아주 천천히 살을 빼 약 7kg을 감량했습니다.그리고 지금은 체력적으로 무리가 온 거 같아서 유지를 하려고 하는데(1년 전에도 비만은 아니었습니다. 무게는 많이 나갔지만 근육체질이라 겉으로 보기엔 그렇게 많이 나가 보이지 않았구요, 지금도 지방질보다 근육량이 더 많습니다)도대체 얼마나 먹어놔야 되는 건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요즘엔 약 1500~1700 정도를 먹고 있는데 10월 21일에 건강관리보험공단에서 해 본 체성분 검사에서 기초 대사량이 약 1300으로 나왔었습니다.그런데 제가 학교를 자퇴하고 혼자 걸어서 5분 거리인 도서관에 다니며 공부를 하기 때문에 보통의 고등학생들 보다는 운동량이 적습니다.점심 저녁을 먹으러 집으로 왔다가 돌아가고 집이 3층이지만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계단을 걸어올라가기는 하지만 역시 많지 않죠.하지만 동시에, 도서관에서는 거의 움직이지 않더라도 본성이 움직이길 좋아해서 집에서는 되도록 많이 움직이려고 합니다. 뭐 등구르기도 하고 팔 들었다 올렸다도 하고 팔굽혀펴기도 잠깐잠깐씩 해보고. 그냥 잠깐잠깐씩이죠.밤에는 운동삼아 댄스학원에서 1시간 10분 정도 방송댄스나 재즈댄스를 배웁니다. 그러고 나면 밤 9시를 넘기기 때문에 그 이후부턴 아무것도 안 먹지요.댄스학원에서 집으로 오면서 식료품을 사오는 심부름을 하기도 합니다.이정도 움직이는 거면은 보통 사람들 움직이는 정도라고 할 수 있나요?보통 움직이는 정도라고 하면 제가 적게 먹고 있는 건데, 그렇다면 지방질이 조금씩은 빠져야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근데 계속 변비가 있어서 몸무게는 신뢰하기가 힘들고, 근육이 움직이면서 힘겨워 한다는 느낌이 들고 밤에 잘때면 어머니가 꼭 죽은 사람처럼 잔다고 늘 걱정하십니다.하지만 역시 노파심에 "이만큼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것도 아닌데 더 양을 늘리면 오히려 거침없이 쪄 버리지 않을까?" 라는 요요현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음놓고 양을 늘리기도 힘듭니다.조언이 필요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