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중학생입니다.제가 다이어트를 한 1년~1년 반쯤 해오다가한두달 전부터 이제 그만하고 유지하기로 했어요.(주위 사람들이 너무 말라버렸다고..)다이어트 전에는 키 170정도에, 몸무게가 78kg..까지 나갔었는데1년동안 운동을 조금씩 해주고, 식단조절까지 겸해서 한 결과로, 2달쯤 전에는 57kg까지 나갔었습니다.이제 부담을 덜고 다시 원래대로 먹으며 유지하려 했으나.. 몇주 전부터 그게 잘 안되네요.. 다이어트 중에는 하루에 토마토와 두부, 그외 고구마나 과일 등으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하루에 1200kcal정도씩 먹었구요. (보건소 검사결과 체지방량은 10%정도였고, 기초대사량은 1550kcal정도였죠.) 다이어트를 관두고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한 후부터는, 세끼를 밥 반그릇과 그에 걸맞는 반찬으로 식사를 했죠. 학생이고, 점심은 급식인지라.. 불규칙했지만 대략 하루에 1500kcal~ 2000kcal정도 섭취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자꾸 2~3일에 한번씩은 엄청나게 폭식을 하고 맙니다.. 점점 아침을 먹는 양부터 늘더니..(아침 식사만 있을때는 식사만 합니다. 근데, 집에 떡이나, 빵류가 있을때는 어느새 폭식은 안된다는 다짐을 잊었는지 마구마구 먹어버립니다ㅜ.. 그런 것 때문에라도 2~3일 간격이지, 간식이 매일 있었다면 매일 폭식했을 것 같네요ㅜ..) 오늘 저녁까지 5000kcal정도를 먹어버린 것 같아요.. 기억 나는건 1주일 전쯤에는 아침에 식사를 하고도 쿠키가 있는 덕분에 아침만 2200kcal정도를 먹고 간 기억이나.. 아침에 떡이 있어 아침만 1500kcal.. 이정도까진 괜찮았죠. 오늘 아침에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것 같은데도 패스츄리 빵과 모카빵 등등에 끌려.. 아침만 3000kcal을 먹고 갔네요. 하... 방금 전에도 저녁을 먹고 가래떡 2개와 백설기 하나.. 사과에 감 하나씩 먹고 왔네요.. 심각한 것 같아 요 며칠간은 제가 조절해보려 했으나, 자꾸 이런식으로 깨지게 되어 결국 이지경까지 와버린 게 여간 심각해 보이는게 아니라서, 이렇게 조언을 요청드립니다.막연합니다.. 제가 이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다시 조절해 가야 할까요?자제력이 줄어든 걸까요? 제가 다이어트할 때는 제 의지가 강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에는 그렇지 않네요.. 그 때는 배고파도 참으면 곧 배고픔이 없어졌기에, 참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배 부를 때까지(배가 꽉 찼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할 때까지..)먹게 됩니다. 혹시 이게 신경성대식증인가요?? 정말 도움이 필요합니다. 조언의 말씀 부탁드려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