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 정말 절실히 도움을 청하게 되네요..제가 거의 2년동안 10kg을 감량했어요..참2년동안 거식증과 폭식증을 왔다갔다하면서 정말 사람이 황폐하게 살아갈수있구나를 깨달았습니다..거식증으로 한참 미쳤을때에는 300kcal이상 절대 먹지않았고 음식보면 혐오스러웠었죠..폭식증일때에는 위가 찢어지도록 고통받고있는데 손으로 음식에 손을 대고 마구 입으로 꾸겨 넣었습니다..물론 정신강박증에 토도 몇번하고 이뇨제도 복용하고..그래서 이러다간 정말 내가 자살까지 하겠구나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더군요..그래서 폭식증을 고치자는 생각으로 먹고싶은거 잘 조절해서 먹어오다가 요즘 1주일째 매일 2300칼로리이상을 먹고 있네요..그러나 토랑 이뇨제 복용하는거는 확실히 고쳤어요폭식증 있을때보다는 덜 먹지만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또 전처럼 먹고있는 나를 보고 정말 절망감을 느낌니다..어제도 1800kcal먹고 아 성공했구나 했는데 갑자기 새벽 2시에 눈이 떠지더니감2개 나쵸과자큰거 한봉지 요플레큰거 한통 귤3개 저지방우유500ml+씨리얼반통먹고나서절대 게워네거나 변비약 복욕은 안했구요..새벽두시부터 20분까지 먹고 졸려서 또 잤네요자고나서 일어나니 침대 주위에 있는 것들 보고...눈물이 저절로 나네요..운영자님 사람하나 살리는 셈 치고 꼭좀 꼭좀 조언이나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좀 길게 써주세요..님의 한마디가 저를 살릴거같아요오직 답답하고 이런 제자신이 싫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이렇게 새벽에 일어나서 피곤한데도 먹고있는 나를 보면 짐슴보다 못하다는 자책감을 많이느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