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다이어트 후 감량한 몸무게를 6개월째 유지하구 있구요~다이어트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바뀐건지...예전엔 밥을 먹어도 꼭 고기반찬이나 햄종류가 있어야만 밥을 먹던 제가(그것도 그 반찬하고만 밥을 먹었드랬죠;; 김치류는 거들떠도 보지않구..)이제는 밥을 먹을 때 가지나물, 콩나물, 김치, 버섯, 양파.. 등등의 야채반찬에 손이 더 많이 가게 되구 햄같은건 거들떠도 안보게 됐답니다^^ 더욱이 밥도 한공기 듬뿍 먹는게 아니라 양이 줄어서 소식이 생활화 됐구요..활동량도, 예전엔 틈만나면 앉아있고 집 앞 슈퍼가는것도 귀찮아했는데이제는 걷는게 좋고 움직이는게 좋아서 출퇴근길에 조금이라도 꼭꼭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근력운동도 일주일에 3번씩 꾸준히 틈틈히 진행하구 있구요~!따지고 보면 하루에 4~50분은 항상 걷고, 일하는 자체도 많이 움직이는 일이라 활동량도 꽤 되는 것 같거든요+ㅅ+이정도면 정말 나름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유지가 되고 있는게,제 식습관이나 생활방식이 180도 달라져서 이제는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되어버린건지 (그런거라면 정말 좋겠지만..) 아니면 아직도 칼로리를 계산하며 먹는 습관때문에 하루 필요열량보다 덜 섭취해서 인지 .. 저녁엔 거의 밥을 먹지않고 단호박 두부 등을 먹고있거든요.. 밥을 먹으면 안될것같은 기분에;;; 암튼 .. 그게 궁금해요.제가 지금도 뭘 하나를 먹든 수첩에 적고 칼로리를 계산해놓지 않으면 조바심이나고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거든요; 다이어트 시작 이래 지금까지 매일매일 적어놓은걸 보면 지금도 많이 먹으면 하루 1600~1700 , 적게 먹으면 1200 정도인데요,,항상 운영자님이 하시는 말씀이 유지기에도 다이어트때의 80% 정도를 지키라고 하시잖아요+ㅅ+ 그래서 유지하는 동안에도 마음놓고 음식을 먹어본 기억이 없어요종종 외식할 때 빼고요.ㅠ 외식해서 좀 과하게 섭취했다 해도 그 담날부터 다시 1600정도로 맞춰먹으니까.. 암튼, 저는 그럼 계속 이렇게 1600~1700 정도의 식단을 유지하고 저녁엔 외식할 일이 있을 때 빼고는 먹던대로 먹어야 이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걸까요ㅠ? 다이어트 하기 전의 생활로 서서히 돌아가서 .. 이젠 손에서 칼로리수첩도 놓고 싶고, 떡볶이 하나를 먹어도 칼로리따져가며 먹기는 슬슬 지겹거든요; 저녁때 친구들과 맛난거 먹게되더라도 "내일은 다시 원래대로 먹어야지~ 그럼 오늘 먹어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도 이젠 스톱 !! 그냥 평범하게 오늘 참 맛있었다 에서 끝내고 싶어요 ㅠㅠ 제가 좀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는건가요?;;다이어트 후 몇개월까지 노력하며 신경써야 지금의 몸무게가 완벽한 제 몸무게가 되는걸까요ㅜ 생각해보면, 제가 다이어트 하기 전 165에 62키로 정도였는데,저녁에 뭘먹든- 간식으로 빵을 한아름 먹고 하루 두끼를 라면으로 떼우고 바로 누워서 쿨쿨 자도 62~63 정도에서 더 찌거나 하진 않았었거든요 ..그랬던 것처럼 (물론, 제가 지금 하루 두끼를 라면으로 떼울건 아니지만..) 그냥 바뀐 제 생활 패턴대로 식사제한 없이 먹어도 될까요ㅠ?여자에게 다이어트는 평생이라던데 .. 휴 계속 신경쓰며 먹어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