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정도 감량하고 현재는열심히 유지하고 있습니다지난번에 운영자님께서 근력운동도 병행하며이제는 먹는량을 1주일에 100칼로리정도씩 늘리라고 하셔서전에는 1000칼로리먹으면 큰일날것처럼 유난떨던 제가천천히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그런데 문제는,그 늘리는 칼로리가 군것질이 된다는 겁니다 ㅠㅠ..아침엔 고구마 조금이랑 미네랄 두유를 먹고저녁엔 단호박과 두유를 먹고있는데요,,그래서 일반 한식을 먹는 일은 거의점심때인데-양이 이미 너무 줄어버려서조금만 먹어도 배가 무지무지 불러요.그리고 칼로리북 쓰는게 습관이 되있어서밥을 먹으면서도 머릿속으로 칼로리 계산을 하게 되니까이건 뭐 밥을 먹는건지 칼로리를 먹는건지 ㅠㅠ 그래서 더 적게 먹게되는 것 같아요근데 일하다 중간중간 입이 궁금하면,"아 난 아까 밥을 몇 칼로리 먹었으니까 이건 먹어도 되겠지" 하면서 군것질을... ㅠㅠㅠㅠ ..자꾸 하게 되네요;;칼로리 섭취를 늘리라는 말이 군것질을 늘리라는게 아닐텐데 .. 휴 그리구 일주일에 한번 정도칼로리 신경쓰지 않고 먹고 있는데요..일주일에 한번쯤 먹고싶은걸 양껏 먹는다고 해서 살이 찌거나 그러진 않겠죠 ㅠㅠ?정말 다이어트기간보다 유지기가 더 힘드네요 ㅠㅠㅠ아! 그리구요...항상 저녁으로 단호박과 두유를 믹서에 갈아서 마시곤 하는데요..종종 약속이 생기면다른 음식들을 먹게 되잖아요.. 물론 칼로리 따져가며 최대한 조금 먹으려고노력하고는 있지만, 그렇게 먹고 나면살이 찔것만 같은 강박관념에 .. 너무 힘들어요ㅠ마치 내 저녁은 단호박과 두유.그것만 먹어야 살이 안찌고 유지가 되는것처럼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있는것같아요ㅠ 예전보다 칼로리를 늘려서 먹는건 좋지만마음속과 머릿속으론 온통 그 늘어난 칼로리와 음식물 걱정뿐이니..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ㅠ덕분에 지금 무월경두 왔구요.정신건강도 좀 챙기며 즐겁게 즐기며 유지할 순 없을까요ㅠㅠ지금은 대략 평균 1400~1500칼로리정도의 섭취를 유지하고 있구요,여전히 일하는 활동량도 많고 퇴근길엔 40분정도 걷고이틀에 한번 이소라 체조도 하구요.이젠 좀 예전처럼 칼로리신경쓰지않고 맘편히 먹고싶은데..ㅠ그럼 다시 살이 통통하게 올라버리고 말겠죠?도대체 유지기간의 끝은 어디인가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