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 여길 처음 알게 되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제가 이제 고1이되는 학생인데 여태까지는 항상 여중을 다니다 보니까 관리를 소홀이하고 또 키만 크고 살은 나중에 빼도 된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많이듣고 자랐어요.그러다보니 복부비만이 의심될 정도로 살이 찌게 되었구요.제가 친가 외가 쪽 모두 장손녀 이기때문에 항상 먹고싶은것 다 먹고 입고 싶은 것 다 입고 살았지만요......제가 좋아하는 남자아이 까지 생기게 되었는데 그애는 날씬한 애들을 좋아해요..저같은 애한테는 관심조차 없죠 ㅠㅠ그애 뿐만아니라 다른 남자애들도 제가 덩치크고 살이 쪘다며 뭐라 하고 여자애들도 요즘 관리 안하고 먹기만 하냐고 그럽니다.제가 그래도 가장 자신있게 생각하는건 다리예요...누구보다도 다리가 가장길고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거든요..그래서 다리하나 믿고 살았는데 ..많이 먹고 운동을 전혀 안하다 보니 엉덩이쪽 살이 터지면서 다리도 나날이 굵어져 가고 있습니다 ㅠㅠ제발 저좀 도와주세요/..제가 외고에 합격되서 공부를 많이 해야되고 운동할 시간도 거의 없어서 말이예요...그리고 음식도 어떤걸 먹어야 할지 모르겠거든요..전 폭식을 많이해요. 거기다가 아침 점심 잘않먹다가 한 5시 쯤 부터 호떡이나 분식 종류 먹고 유제품들을 먹고 밥먹고 과일 먹고 군것질도 하고요 ㅠㅠ정말 안먹어야지 하면서 먹고 있어요..제가 유제품이랑 과자를 좋아하거든요.우유나 요플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같은거 많이먹는데.....집안에서 할수 있는 그런 운동 같은건 없을까요??꼭 나가서 조깅같은것 하고 다른 운동들을 해야할까요??제가 키도 더 클겸 해서 줄넘기르르 한다고 하니까친구들이 안그래도 어깨 넓은데 더 넓어진다고 하지말라고 그래요..그리고 유산소 운동만 하면 안되고 헬스같은 것도 병행 해야 한다는데...비용도 학생 신분으로서는 낼 수 있는 그런 형편도 아니고요..제발 좀 도와주세요..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