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계신분들 글을 읽어보니 한달에 10킬로 가까이 빼신 분들도 있고 정말 대단하셔요. 저는 많이두 말고 딱 1킬로그램만, 아니 좀 더 안전하게 2킬로그램만 빼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식사량 조절은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너무 한꺼번에 안먹으면 안좋다구 해서 항상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건 아니지만 하루에 1000~1500kcal정도 섭취하는 거 같습니다. 제가 원래는 아침 점심은 충분히 먹고 저녁은 안먹거나 아주 간단하게 먹는 생활을 해왔거든요.(술먹을땐 예외, 그러나 안주 안먹음) 여자치고 많이 먹는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한번 먹으면 포만감이 충분히 느껴질정도로 먹었구요. 근데두 저녁식사만 조절해주면 살이 찐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구요. 그런데 나름대로 의식하면서 식사량도 줄이고 칼로리에 신경쓰고나서는 점심먹을때도 조심하고 예전보다 먹는 량은 더 줄었는데요, 살은 안빠지고, 좀만 더 초과해서 먹어두 막 살찌는 느낌 들구요, 순간적으로 몸무게가 금방 늘어나구요, 그래서 좀 초과해서 먹었다 싶은 다음날은 더 적게 먹구 운동두 더 하구 또 먹는양 조절하면서 식사하고 그렇게 지내는데도 도저히 몸무게가 줄어들질 않네요. (체지방검사 해봤는데 근육량이 늘어난것두 아니랍니다) 제가 보기엔 식사량을 줄이는 생활을 좀 하다보니까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오히려 몸이 지금의 칼로리에 적응한거 같아요. 그러니 몸무게는 안빠지고, 오히려 조금만 더 먹어도 살로 가고. 저 먹는거 무지 좋아하거든요. 근데 예전처럼 먹으면 지금 상태에서는 금방 살찌고 말거예요. 차라리 한 1,2주일쯤 거의 안먹는 생활을 해서 목표보다 초과해서 3,4킬로정도 빼고 1,2킬로그램 증가 정도의 요요현상을 감수하는게 어떨까 하는데요.... 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