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년전 13kg정도를 빼고, 다시 요요 현상으로 고대로 복귀된 상태입니다.생리불순에 폭식...정말 색다른(?) 경험을 해보기도 했습니다.지금은 과식이 잦은 편이지만, 어느정도 폭식에서는 벗어났구요, 음식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노력중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칼로리를 계산하고, 거기에 맞춰 밥을 먹는 대신 군것질을 한다는 것입니다. 3년동안 길들어진 습관이라 헤어나오기 힘이 듭니다.하루는 정말 마른 몸을 가진 저의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넌 많이 먹는건 아닌데, 살이 왜 안빠지니??"그래서 전 이렇게 말했죠!!군것질을 많이 해...즐겨하는게 아니라 와전 주식처럼한다고...친구 왈~"난 이렇게 말랐지만, 동생은 아니야~그런 동생의 식습관을 보면 빵 좋아하고, 떡 좋아하고, 밥은 많이 안먹는데 반찬은 줄기차게 먹더라~!! 그런데 나는 밥을 잘 먹고 반찬은 별로 안먹어...그리고 빵같은거 안좋아해!!"순간 전 그동안 식습관을 되돌아보았습니다.살이 찔까봐 밥은 눈꼽만치 먹고, 그대신 군것질을 줄기차게 하고...이건 아닌것 같았습니다...그래서 오늘부터 운동이고 뭐고 다 버리고, 우선 세끼를 밥 한공기 가득 먹고, 군것질을 끊을 생각입니다.요요 현상이 오고 3년동안 정말 수천번을 다시 맘먹었지만, 쉽지 않더군요!!이번엔 잘 해야할텐데...정말 밥이 저한테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