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까요..   눈물

Posted at 2007-09-17 21:36:13

이미남 2007-09-17 21:54:00 - 운동량이 적은것도 아니니 먹는걸 좀 늘리신다고 해도 살이 찌실꺼 같지 않아요 생각부터 고치시고 행동으로 조금씩 먹는걸 늘려보세요 저도 먹는량을 서서히 늘려가는데 살이찌거나 하지않았답니다 마음 넘 다급하게 먹지마시고 우선은 먹는량을 늘리는 실천부터 하세요 한 100칼로리 먼저 늘려보세요 그리고 몇달뒤에 또 100칼로리씩 만약 그렇게 해서 살이 쪘다고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멈췄다가 또 다시 늘려보시고 넘 힘들어 하시지만 마시고 실천과 방법을 도모해보세요  이미남 2007-09-17 21:56:00 - 저는 음식을 100칼로리 늘렸는데 먹는 시간도 더 늘렸답니다 20분에서 30분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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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58cm의 키에 현재 40~41kg 정도의 체중을 가지고 있어요. 원래는 53~54정도의 몸무게였는데.. 한 6~7개월 정도에 이 정도로 몸무게를 줄였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너무 잘못되어서 지금 너무 힘들어요. 전 정말 저열량중에서도 초저열량으로 먹으면서 살아왔어요. 운동한지는 3개월 정도 되어가는데.. 그 전부터 먹는 건 거의 점심 한 끼였고.. 현재는 아침엔 과일 반쪽..(대략 30~50칼로리 정도..) 점심엔 알바를 하면서 같이 시켜먹는데.. 찌개같은 걸 시키면 반정도는 다른분께 덜어드리고.. 남은 찌개의 반에 밥을 반도 안되게 말아서 먹어요. 하지만 밥을 마는 것 뿐이지 찌개의 건더기만 (김치찌개, 육개장 등..) 건져먹고 밥은 한숟가락 먹을까 말까합니다. 국물도 몇 번 떠먹지 않구요. 가령 수제비나 떡만두국 그런걸 시키게 되면 수제비도, 떡도 만두도 하나도 안먹고 국에 들어있는 달걀과 야채들만 먹고 말구요. 반찬도 야채반찬이 있으면 그것만 조금 먹구요. 단무지랑.. 그걸로 점심은 끝나고 저녁은 운동을 하러 가기 전 집에서 싸온 나머지 반쪽 과일을 먹고 운동을 한 후 운동 후 집에와서 토마토 같은 것을 한 두개 정도 먹어요. 그걸로 하루의 음식 섭취량이 끝이랍니다. 그리고 운동은 아침에 런닝 50분, 자전거를 30분정도 해주고 저녁엔 런닝 20분, 자전거 30~40분 정도를 해주고 있어요. 저녁에도 운동을 한지는 한달도 아직 안되었어요. 원래는 아침에만 운동을 했었거든요. 점 점 말라가면서 갈비뼈들이 보이는 제 몸을 보면서도 저는 이제 빠지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40kg 까지만.. 아니 39kg 까지만.. 자꾸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운동을 하게 되요. 제 몸을 보면 아직 팔도 굵고 다리도 굵고.. 한 없이 못난 몸으로만 보이구요. 다이어트 강박증에 걸려버렸다는 걸 알겠어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점심이라도 밥 한 숟가락 씩이라도.. 일주일에 50칼로리씩이라도 늘리자 이러면서도 막상 먹으려고 하면 그 한 숟가락에 도로 살이 찌어버릴 것 같은 생각때문에.. 내일이면 바로 살이 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조금씩 음식섭취량을 늘리기도 힘이들고 너무 살이 빠져서 안되겠으니까 아침에만 운동하고 저녁엔 쉬자..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저녁에 하던 운동을 쉬면 또 살이 찌어버릴 것 같은 생각에 운동을 쉬기도 힘들어요. 전에는 5일만 운동하고 토요일 일요일은 쉬었었는데.. 이젠 토요일에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일요일까지도 그렇게 되려고 하네요. 운동을 안하고 일을 하지 않아 몸을 움직이지 않는 날이면 불안하고 더 안 먹게 되고...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저열량으로 해서 일주일에 50칼로리씩 늘리는 것도 살이 금새 찌어버릴 것 같은 불안감에 쌓여있어요. 운동도 점 점 전보다 5분씩 10분씩 시간이 늘어나고 있구요. 원래 저녁엔 자전거 20분, 걷기 20분만 해 주고 근력운동을 했었는데.. 지금 자전거 30~40분, 걷기 20~30분으로 늘어나 버렸거든요. 늘린진 일주일도 안되었지만..왠지 이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또 살이 찔 것 같구.. 막 제 상태가 지금 이래요. 정말 미쳐버리는 것 같아요. 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저처럼 이런 분들 계신가요? 가족들에겐 걱정할까봐, 미쳤단 소리 들을까봐 말도 못하겠고.. 이겨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병원에 가서 진료받으란 말 말구..다른 답변을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