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힘들어서 올려봅니다..   셔니

Posted at 2007-06-14 01:24:28

김소애 2007-06-14 14:02:00 x 님 지금 예수님을 믿어보세요..지금님 의 상태를 보니 마귀의 저주아래 놓여있는거 같아요.. 좋은 교회 찾아서 다녀보세요..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질병의 저주에서 해방됩니다. 질병뿐만이 아니라 모든 저주에서 해방된답니다.. 몸도 건강해질거에요 샬롬~~  tofhal8 2007-06-15 03:17:00 - 제 바로 위에 글남기신분 정말 저도 교회다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이런글남기시는 분때문에 교회가 욕을 먹는 겁니다 ...  딱 43kg 2007-06-15 07:54:00 - 원래 다이어트는 몸이 건강한 상태에서 하는건데.. 님이 아프시다고 하시니까 맘이 안좋네요~ 일단 밥은 먹어야 되는 거니까~ 김밥천국에서 식사를 하시되, 밀가루 음식은 절대 드시지 마시구요~ 밥을 드세요! 밥 중에서도 볶음밥, 김밥 말고 찌개로 밥 드시구요~ 식사후에 30분 정도 간단히 산책해 주시구요~ 간식 드시지 마시고 물을 입에 달고 사세요~ 그럼 간식 생각 많이 안나실 꺼에요~ 그리고 뭐 먹고 싶으면 일단 양치하시고~ 근데 제일 중요한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일단 건강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천천히.. 50kg 대가 되는 것을 상상하시면서! 천천히 해봅시다!! 제가 지켜볼께요 ^-^  셔니 2007-06-15 08:52:00 - 혜진님 친절한 말씀 고맙습니다^^ 제가 원래 밀가루 음식, 면종류,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잘 될지 모르겠어요~ 현재 기초대사량정도의 칼로리는 지키고 있구요~ 물은 조금만 마셔도 1시간에 1번은 화장실을 가는데 많이 마시면 수시로 왔다갔다.. 그러면서 변비는 안고쳐지네요^^;; 그래도 되도록 많이 마시려고 노력할께요!ㅎㅎ 산책은 제가 혼자 밖에를 못 다니는 관계로 집에서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만 조금씩 하구있어요ㅎㅎ 아무것도 안해도 몸살나니 암것도 못해서 저도 답답하네요~ 제가 예민해서 작은 아픔도 크게 느끼는 편이라 아픈게 힘들긴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구요^-^ 더욱 노력해서 조금씩 날씬해져야죠ㅋㅋ 그럼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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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24살이구요 키는 167cm정도구 몸무게가 75kg이에요고등학교때는 50kg정도로 날씬했었어요^^어릴때부터 몸이 좀 약한 편이긴했지만..고등학교에 가서 불량한 친구들과 친해져 아픈 몸을 더욱 함부로 다루어서 살이 점 점 쪄서 20살때는 60kg 21살때는 70kg 그리고 22살쯤에는 87kg까지 몸무게가 불었어요..결정적으로.. 20살이 되던 해에 저희 아빠가 새벽 3시에 일을 가셨다가 음주운전에 걸리셔서(물론 전날 밤에 마셨지만 잠을 조금만 주무셔서 면허취소..) 제가 대신 면허를 따기위해 운전학원에 다니다가 무릎의 연골이 찢어져 검사와 치료비용이 커서 그냥 방치해서 거의 못 걷다싶이 했었어요.. 그러면서 관절, 근육들도 너무 약해져서 운동은 커녕 기초생활도 힘들었죠..어릴때도 신경성으로 학교를 많이 쉴만큼 아프긴 했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엄청 힘든 일이 많아서 고등학교 2학년때 결국은 자퇴를하고... 몸을 함부로 여기며 살았더니 걷기만해도 무릎이 어긋나고.. 골반이 어긋나고.. 관절염과 염증이 온몸에 돌아다녔어요..지금도 제가 아는 사람들은 제가 안 아픈곳을 찾지 못할정도로 매일 매일 3군데 이상은 아파야 정상이죠..어쨋든 그렇게 살이 계속 찌기만 하다가 정신을 차리고보니 87kg이라는 몸무게가 되어있었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먹는것도 줄이고 간식은 입에도 안대고.. 다리를 질 질 끌고 30분~1시간이라도 걷자고 걸었죠..그렇게해서 23살에 78kg까지 감량하였고 올 봄에도 계속해서 75kg까지 감량하였는데요..올 봄 우연히 병원에서 암검사를 해보자고 했는데 검사 결과가 나와보니 암0기였어요.. 0기였기 때문에 다행히 조직을 떼어내고 3개월에 1번만 계속 검사를 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치만 다른 문제들이 또 있어서 얼마후면 또 수술이 있어요..여하튼 이렇게 아파서 운동도 전혀 안돼고.. 게다가 제가 혼자서 밤에 깨있지를 못해요.. 좀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무섭고 두려워서 계속 울거나.. 잠이 들어도 계속 가위를 눌려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겜방알바를 하는데 계속 같이 다니고 있거든요..낮과 밤이 바뀌면 더욱 안좋고.. 식사도 시간을 맞춰먹기 어렵고.. 거의 사먹어야 하거든요..(도시락을 싸올 시간이 없고 간단히 싸와도 상해버려요)정말 심심하면 발목 삐고, 손목 삐고, 발가락도 삐고;; 발바닥쪽 뼈도 삐고..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위염, 변비(1달간 못 간적도 있을정도), 골반염, 관절염(엄마가 관절염이 심하세요) 간단히만 말해도 이렇구요..신경성이 있고 너무 예민해서.. 매일 울고 짜증내고 아프기만해요.. 이래서 제가 다이어트를 하기가 너무나 힘겨운데.. 어떻게해야 예전처럼 50kg대가 될 수 있을지 정말 막막 하기만 하거든요.. 전처럼 1시간씩이라도 걸을수도 없는 몸상태고.. 식당도 김밥천국 한 곳이라 거기 밥은 다 볶음밥, 분식, 찌개.. 전부 살찌고 맛 없는 음식뿐이라..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얘기가 길어서 죄송해요.. 간단히 줄인다고 줄였는데.. 그래도 혹시나 조언을 얻을수 있을까 싶어서 처음으로 이런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