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제이야기를 다시하자니 너무 길어서 눈물부터 납니다.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할까요2년전 2005년 겨울 11월, 여름방학때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 살이 많이 쪘습니다.173에 69.9 킬로까지 나갔지요..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하였고생각다 못해 한의원을 찾았어요..한의원에서 하게된 다이어트 방법은 아침 점심은 밥으로 5숟가락을 먹되한약을 먹고 저녁에는 한약을 먹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병원을 내원하면서복부에 침을 맞고 부황을 뜨는 방법이었습니다..운동은 줄넘기와 헬스 40분정도였구요한달이 채되지않아 7.9킬로그램을 감량하여 62킬로그램이 되었고한달정도 외국으로 여행을 다녀와서 다시 찾았을땐 2킬로그램이 쪄서64킬로그램이 되었지요.. 1월 다시 한의원에서 감량을 시작하여 2월말엔 59킬로그램까지 나갔습니다. 물론 생리가 끊기고 다래끼가 생기고 하는 등 체력적인 부작용이 매우 컸지요..그리고 유지기에 들어가서 61킬로그램의 몸무게를 6월까지 유지했습니다.식단은 뭐 닭가슴살, 실곤약, 감자 등 식이요법 음식들이 많았구요..줄넘기는 계속했습니다..그리고 7월부터 8월까지 여름동안 미국에 다녀왔고 돌아와서 바로 재었을땐 61킬로 였지만 개강할때쯤 되니 63킬로가 조금 넘더군요..그렇게 가을이 지나고 겨울엔 64킬로까지 나가다가 62킬로대로 빠지기도 하고-2007년 겨울1월, 한 병원을 찾아 식욕억제 약과 레이저 시술, 주사 등을 10차례 받았습니다..그리고는 15일정도 여행을 다녀온후 지금 5월. 다이어트전 몸무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여행기간 리덕틸이라는 지방분해 약을 먹었었어요..운동을 하고, 먹는 양은 크게 다르지않은데...몸무게는 다시 돌아오고 말았네요...저 이제 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