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대사량과 식사량에 그리고 지방섭취에 관해.   토마토

Posted at 2007-05-05 01:01:46

딘클 2007-05-06 23:43:00 - 많이 먹으면찌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님이 몸매보다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단백질식품 + 근력운동 을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렇게 건강 챙기다보면 더도덜도아닌 멋진몸매는 따라오는거랍니다~ 돈만많이 벌면 자연히 친구며 여자며 따라오듯이 말이죠~  6월까지55kg 2007-05-07 22:23:00 - 베지테리안들도 대충 그렇게 먹으면서 건강하게 잘 사는것 보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다만 근육이 없으면 기운이 떨어지니까 딘클님 말씀처럼 근력+계란흰자같은걸로...^^ 근데 생식에 대해 질문이 있는데요~ 도시락(생식이 특히 궁금) 어떻게 싸서 다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심 안될까요.. ㅠㅠ 저도 조만간 다시 외국에 돌아가는지라.. 식비도 절감할겸 도시락 싸서 다닐라 하는데,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요~  토마토 2007-05-08 22:29:00 - 답변들 감사합니다~~^^ obodo 님 / 저도 여기선 어려워서 잘 못하는데...;; 일단 구체적으로 어떤걸 싸야 하는지 궁금하신건지 혹은 어떤 방법으로 싸야하는지가 궁금하신건지 질문을 좀 명확하게 해주시면 답변하기 편할것 같은데요^^;; 어디서 어떻게 누구와 어떤목적으로 드실건지 몰라서..;; 예를들면 다이어트때문이신지? 혼자 혹은 친구와 드실건지? 도시락으로 쌀만한 생식이 어떤게 있는지 궁금하신건지? 어디서 누구와 드실건지? 뭐 좀 자세한 사정이요~~;; 그리고 생식! (야채나 과일)만 궁금하신건지 혹은 다이어트용 도시락이 궁금하신건지 이런것두요~;;; 답변을 쓰긴 썼는데 너무 길어져서 지금 다시 지웠거든요^^;;  6월까지55kg 2007-05-09 17:02:00 - nae님// 친절한 답변에 감동이 물씬..ㅠ.ㅠ!! 네 제가.. 이번에 가면 학교(뉴욕이에요)를 다니느라 .. 친구들이랑 점심이나 저녁 먹을때 싸가고싶거든요.. 1>도시락으로 쌀만한 맛있는 생식이 어떤게 있을까요? 2>다이어트 때문이라기보단 유지 및 건강 차원에서요..^^ 3>야체 과일 도시락 전부 궁금하네요.. nae님 생활방식이 간결하고 산뜻한게 제 눈엔 건강해보여서...^^;; 자세한 식단같은게 그냥 전체적으로 다 궁금하네요....  토마토 2007-05-10 00:16:00 - obodo 님/ 뉴욕은 안가봤지만,, 외국은 도시락싸서 다니는거 정말 어렵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길거리에서 혼자 뭘 먹어도 전혀 눈치 안보이고, 베지테리언을 위한 메뉴도 정말 많고 어디가서 당당하게 말하고 먹을수 있고!!!! 그리고 많이들 샌드위치 정도는 싸서 다니니까~ 특히 어학연수 목적으로 학교 가신다면, (제가 알기론) 학생들은 식비 절약을 위해서 거의 도시락을 싸서 다닙니다~ 걱정마세요^^ 그렇다면 먹고싶은 식단 정도만 신경쓰지면 되겠네요~~^^ 일단 도시락통 준비하시구요^^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살이 확~쪄서 저녁엔 거의 샐러드를 먹었는데요~ 일단 샐러드 싸는법 부터~ 나가서 도시락을 먹을 경우에는 좀 컬러풀하게 싸는게 좋습니다~ 특히 야채만 가득 있는 경우는 더욱..;;;;(도시락뚜껑열었는데 양상추만 가득이면 웃겨요..;;;) 영양 생각해서 양상추, 방울토마토, 당근, 치즈-닭가슴살- 계란 중 두개정도 를 싸갔어요~그리고 가끔 있을때는 각종 야채나 샐러드 재료- 샐러리, 오이, 연어 등. 근데 그냥 싸가면 물이좀 많이 생기니까 상큼하게 드시려면~ 각 재료를 랩에 싸주시는거에요~  토마토 2007-05-10 00:23:00 - 도시락통이  기본적으로 그렇게 크지 않으니까 섞기가 힘들어요~~그러니까 일단 양상추와 토마토, 당근(제가 당근좋아해서^^) 혹은 오이(당근과 오이는 함께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데요~ 그러니까 한번에 하나씩~~) 샐러리 같은 야채를 랩 없이 통에가 골고루 섞어가면서 넣으세요~ 그리고 그 위에 하나씩 랩으로 싼 계란이나 닭가슴살 치즈를 넣어가시는거에요~ 아니면 아예 다른 통으로 준비해가시던가요^^ 그렇게 해서 먹을때 섞어 먹던가 혹은 포크로 하나씩 하나씩 찍어먹으면 됩니다.- 전 드레싱 안좋아해서 안뿌리지만 드레싱도 따로 싸가시며 좋으시겠져? 저는 저녁에 이렇게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넣은 다음에 아침에 그냥 들고 나가는 식으로 했어요~  "랩핑"을 하는 이유는 물이 안생기게 하기 위해선데요, 치즈나 닭가슴살 계란 같은걸 야채랑 그냥 같이 두면 야채의 수분이랑 그 자체에서 생기는 수분때문에 치즈나 닭가슴살이 적셔지면서 맛도 냄새도 이상해 지거든요...;; 수분을 최대한 줄이는게 관건! 이라는건데 그런의미에서 토마토 같은것도 좀 작은걸로 사셔서 안자르고 넣으시는편이 좋아요~  토마토 2007-05-10 00:35:00 - 근데 오이나 샐러리는 싸놓으면 수분이 금방날라가서 좀;; 사각한 양상추와 달달한 당근 그리고 치즈, 영양생각해서 닭가슴살, 토마토 정도가 딱 좋더군요^^ 야채만 먹고 배채우기가 좀 힘드니까 전 도시락통 떠지게 꾹꾹 눌러서 싸갔어요^^ 포크로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찍어드시면 좋을듯해요^^ 그리고 이거 응용해서 웰빙 샌드위치를 만드시거나~ 토스트한 웰빙빵에 계란 후라이와 치즈 (원하신다면 잼) 넣어서 샌드위치 만들어도 맛있어요^^ 과일같은 경우 만약 통에 넣어 가져가고 싶으시다면요~ 샐러드랑 마찬가지로 물이 새기도 하고 보기도 안좋으니까 통에다 랩을깔고 그 위에 예쁘게 썬 과일을 (한종류만 넣든 여러 종류넣든 어울리기만 하면 관계 없습니다) 넣고 랩으로 감싸고 뚜껑을 닫으면 됩니다! 먹을땐 랩을 풀러서 먹고 그대로 그 랩을 버리면, 샐염려없이 가지고 오실수 있어요. 수박이나 파인애플 망고같은경운 저렇게 통에 싸서 가시구요~ 사과나 복숭아는 그냥 씻어서 통채로 들고가셔서 드시면 되요^^ 그리고 탄수화물 군..; 빵으로 보통 드시게되겠지만;;;그게 싫으시면 외국에서 구할수 있는 탄수화물군에 가장 흔한건 감잔데요...;  토마토 2007-05-10 00:43:00 - 집에서야 그냥 쪄서 맛있게 먹으면 되지만, 밖에 가지고 나가실때는 쪄서 자르세요! 그 위에 간을 좀 하시구요~ 뜨거울때 치즈 같은걸 얹어 놓으셔도 되구요. 즉 으깨지 않고 사각형으로 만들어 놓은 감자 샐러드를 만드시면 되요~ 거기에 샐러드처럼 드레싱을 하시던지, 혹은 베이크드 포테이토처럼 치즈나 크림을 얹으시던지는 자유롭게^^ (우리는 고구마나 단호박 같은걸 그냥 쪄서 잘 먹지만 , 거기선 그런걸 주식처럼 먹으면 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보니까 주의하세요;;)그리고 밥!을 원하신다 하면, 그 학교에 동양인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한국학생 혹은 동양권 사람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을 경우 전혀 문제가 없는데 그렇지 않으면 밥 먹는건 사람들이 좀 신기해 하더라구요~ 학교에서 "동양인"에게 얼마나 친숙한지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가장 평이한건 볶음밥이에요~ 식어서도 맛있고^^;; 그리고 학교에선 학교 식당에 보통 전자렌지가 있으니까 그걸 꼭 확인해보시구요~ 한국적인 음식이면 (간단하게 싼) 꼬마김밥, 양배추쌈말이 등등 도시락으로 적당한걸 싸시고, 전자렌지 보통 데워먹으니 라자냐나 뭐 밥에 반찬 해서도 많이 싸더라구요  토마토 2007-05-10 01:03:00 - 너무 동양적이어서 신기한거 아니면 뭘싸든 전혀 관계없음~ 점심이시니까 생식보다는 좀 건강한 식단으로 챙기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썼는데 많이 빠진듯한 느낌이..ㅜㅜ 도시락의 장점은 내가 뭘 넣어서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알수 있다는 점 이라고 생각해요. 그쪽은 야채도 과일도 드레싱의 종류도 다이어트를 위한 모든 장치가 풍부하니까 같은 샐러드라도 드레싱과 토핑을 바꾸면 일주일 내내 다른 식단으로 드실수 있을꺼에요~ 가량 양상추, 코우샐로, 감자 , 호박, 마카로니 샐러드 등등등이요. 허브추가하셔도 되고,  치즈도 유지방 함량에 따라 5가지 이상의 종류가 있고 연어, 닭가슴살, 달걀, 참치, 그리고 캔에 들은 콩, 콘옥수수, 슬라이스된 닭고기햄, 터키햄 등 좋아하는건 다 응용하세요~ 외국나가면 음식때문에 살이 찌기도 쉽지만!!!! 하지만 반면 모든 음식에 영양성분이 표시되어 있고 저지방 무지방 등이 종류별로 무한대 인데다가 (빵도 마찬가지구요~) 어디가서 뭘 먹든 내 식성에 맞춰서 재료들을 가감할 수 있으니까 (커피에도 우유종류를 모두 선택하듯이요^^) 다이어트 중에 외식하는것도 편하죠. 여기저기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눈치 안보이  토마토 2007-05-10 01:06:00 - 별거 없지만 하루 한끼 직접 만들어 드시는 식단으로, 건강하게 식사하세요^^ (부작용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만들어 먹으니 건강해지는것 같아요^^) 채식한다고 해도 탄수화물 단백질 군 꼭 섭취하셔야 하니까 완전 야채만 먹는 생식- 야채샐러드만! - 이런건 하루에 한끼만 하시구요 과일샐러드를 싸가셔도 요거트랑 콘프레이크를 함께 싸가셔 드시는 센스! 발휘하세요^^ 점심이자나요~ 활동량도 많고 공부하실꺼니까 탄수화물군 풍부하게 드셔야 합니다^^  6월까지55kg 2007-05-13 09:53:00 - 헉~ nae님..^^;; 이다지도 상세한 답변을~! 제가 잠시 인터넷을 못하는 사이에 이렇게도 친절한 사건??이 벌어져 있었다니...ㅠㅠ 감동감동... 정말 감사드리구요~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어떻게 도움을 드려야 할지;; 시간도 많이 걸리셨겠어요~ (^^)(__)(T^T)* 네 말씀대로 꼭 도시락통 사서 식비절감에 박차를 가해야겠네요-_-;;ㅎㅎㅎ^^ 도시락을 컬러풀하게 싸라는 팁까지~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정보네요.... 랩에 싸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_*;  6월까지55kg 2007-05-13 09:54:00 - 말씀너무 감사드리구요..!! 사실 제가 이미 한차례 유학 다녀와서 10키로가량 쪘었다가 다 뺀 상태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가면 또 찔까봐 너무 걱정이 되었었어요 ㅠㅠ 역시 nae님 말씀대로 한끼는 도시락으로 해서 건강한 식생활 해야할것같아요... 근데 괜히 도시락 저칼로리로 싸갖고 댕기면 사람들이 유별나다고 할까봐 걱정도 되지만... 왜 사람들 보통 그냥 사먹잖아요..;; 식당에서 도시락 턱 혼자 꺼내기도 참...--;; 하지만.. ^^컬러풀하게 함 싸볼라구요~! 탄수화물군도 챙기고...  6월까지55kg 2007-05-13 09:56:00 - 외국생활하면 정말 스트레스때문인지 먹을거에 더 집착하게 되는거같아요. 사교활동도 보통은 먹으며 이뤄지잖아요. 진짜 먹는게 참 중요했구나 요즘들어 절감입니다.. 몸무게 원상복구 시킨 담에는 지금 이 생활습관 잊지않고 굳힐려고 노력하고는 있는데....한식-나물류라던가 아무래도 미국선 재료 구하기가 어려우니까 많이 걱정하고있었어요.. 그래서 nae님 생식으로 보고 저거다~!! 했던 ^^;; 한때 생식 유행하기도 했었잖아요~ ㅎㅎㅎ 하여간 너무 상세하게 도움이 되는 그런 말씀들 너무 감사드리구요~ 우리 지치는 유학생활 도중 몸매유지&몸짱을 노려보아요~~ ㅠㅠ ㅋㅋ  토마토 2007-05-13 21:29:00 - ㅎㅎㅎㅎ 하지만 부작용도 분명 있다는거 잊지 마시구요ㅜㅜ 다이어트중인데 고지방음식을 저녁에 꼭 먹어야 할 경우는 이왕이면 몸에 좋은 연어나, 닭가슴살 같은걸로 드세요~ 칩스 이런거 말구요;; 그리고 사교활동의 경우~ 함께 춤추고 떠들고 하면 미친듯이 먹어도 새벽 2시 3시 되면 칼로리 소모 다 끝나고 배고파진까요 너무 걱정말고 즐기면서^^;; 저도 평소엔 그렇게 먹다가 펍가거나 클럽가면 맥주 끝장보게 마시고~~ㅎㅎ 그래도 괜찮은건 걔네는 안주 안먹자나요~ㅎㅎ  케익, 쿠키 같은것만 좀 조심하시면(외국가서 살찌는건 정말 쿠키랑 케익 칩스가 최고에요ㅠㅠ) 문제 없을듯 해요. 혹시 외국인 함께 있을때 문제상황에 직면하면, "요즘 다이어트해~"라던가 "배불러"  딱부러지게 말하면,,,외국인워낙 사생활 존중이라  많이 권하지 않고~~^^ 또 자세히 관찰해보면 대부분은 먹는걸 즐기는 사람들이어서, 고지방음식만 먹긴 하는데 많이 먹진 않아요;;; 아몬드 초콜렛도 두세개;;;쿠키 두조각;;; 그거야 많이 먹으면 살찌지만 두세개는 간식으로 기본도 안되는양이자나요..;;; 저야 주체 못해서 살쪘지만(밤 12시 배터지는상황에서 머드케익 1판을 후식으로;;;)  토마토 2007-05-13 21:32:00 - 저칼로리 도시락 티안나게 아기자기 하게 예쁘게 싸서 드시구요~ 점심이니까 가끔 과감히 먹고싶은거 드시고 하루종일 움직여주시는 센스도^^ 다만 한국인과 식사하실때만 왠만큼 묻어 가고 티 안나게 하시는 편이..^^;; 미국선 야채도 과일도 싸고 살찌는 식품군이라 하여도 GI수치나 지방함량, 칼로리 뭐든 정확히 표시되어 있으니까 오히려 살빠지는 계기도 될꺼에요~ 운동도 더 하기 쉽구요^^ 저도 외국에 있는 모든 음식이 버터 덩어리여서 정말 걱정 많았는데 야채 과일 먹고 부터는 정말 뭐든지 행복하고 맛있게 먹어요^^ 여기선 구하기 쉽지만 분명 거기서 구하기 더 쉬운 것들도 있으니까요~^^ (커피에 우유종류 선택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운인지..ㅠㅠ 스킴라테로 매일 세잔씩 마셨어요ㅠ- 요즘 테이크아웃 커피를 못마시고 있다는 슬픈...ㅠㅠ) 그럼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구 종종 뵈요~~ㅎㅎ 저도 답변 감사드려요^^  6월까지55kg 2007-05-15 01:39:00 - ㅎㅎㅎ 맞아요 저도 쿠키 한상자 사면 한두조각으로 도저히 못끝내겠더라구요...ㅜㅜ초코렛칩쿠키 매일 20-30개씩 & 블루베리머핀 1개+커피.. 먹다보니..10키로 밖에 안쪘던게 기적같단 생각이 들정도에요...;;;; 도대체 외국인들은 어떻게 두세개만 먹고 그만먹을수가 있는지..-_-;; 신기... 근데 또 한국이랑 똑같이(?) 간식먹으면서 쪘던게... 머핀같은거가 미국 스타벅스머핀 400~600칼로리하는데, 한국 머핀은 왜인지 200-300칼로리밖에 안하는거같더라구요.. 뭔가 들어가는 재료가 틀린거같은데... 미국도 좀 바꾸지..-_ㅜ*  과자들도 왜이리 큰지 모르겠어요 ㅋㅋ 한국 돌아와서 마가레뜨 사서 뜯었다가 크기가 동전-_-만해서 깜짝놀랬어요... ;;  6월까지55kg 2007-05-15 01:43:00 - 근데 GI수치같은것도 나와있나보죠?;;; 왜 못봤지... 하기사..저도 한국에 들어와서 우유 선택할수없는게 너무 슬프더라구요 ㅠㅠ 건강생각해서 전 쏘이라떼로 맨날 시켰었는데 (칼로리 신경쓰고서는 쏘이 카푸치노;;) 한국은 두유가 구비되어있지 않은듯 ㅠㅠ 아쉬워요~~~ 진짜 맛있는데... ㅎㅎㅎ///그래도 nae님한테서 경험담이랑 지식같은거 듣고나니까 왠지 이번에 가선 좀더 잘할수있을거같아요... ^^;; 도시락도 싸고... 메뉴선택도 잘하고... 과일..과일도 챙겨야죠 ^^* 정말 다시한번 상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__) 종종뵙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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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먼저, 작년 8월부터 식이요법과 운동 병행해서 이번 1월까지 10kg 정도 감량했습니다. 원래 그냥 평범 체격이었는데 (159~160, - 48+_1 정도) 외국가서 두달만에 8kg 넘게 살이찌고 그때부터 다이어트 라고 생각하고 하루에 2시간 정도 걷고 스트레칭해서 두달정도 해서 5Kg 정도 빠졌었어요. 그리고 그 후 2달동안 3kg정도 빠진거 같구요. 그렇게 12월까지 다이어트하고 2달정도 여행을 하면서 워낙 잘 못먹고 여행이 힘들었던지라(배낭여행이었어요) 2키로 정도가 더 빠졌어요. 그래서 2월까지 총 10kg이 빠져있었던 거져.즉 다이어트 4개월, 힘든 여행두달에 10kg 감량되었구요 (자의+타의)운동, 스트레칭, 식이요법 병행했구요, 군것질 대신 과일은 먹고싶은만큼 먹었지만(거의 식사대용으로 사과 두세개, 복숭아 두세개, 수박, 체리) 그 외엔 거의 생식-야채(양상추, 당근!, 샐러리, 양배추, 그리고 토마토 많이!) 하고 우유들어간 커피와 닭가슴살, 치즈, 연어 정도로 식사를 대체 했던것 같습니다. 대부분 말이에요.;;;하지만 초반에는 좋아하는 과자나 먹고싶은 것(도너츠, 빵, 햄버거, 쿠키 등), 혹은 밥이 먹고 싶을때는 밥도 간혹 먹긴했어요..;;; 어째든 먹는건 (그땐 이 사이트를 몰라서 체크 안했기때문에) 얼마나 먹었는진 모르지만 채식위주로 하루에 1000 칼로리 정도 먹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합니다. 그러다 외식하거나 뭐 친구만나거나 그럼 일주일에 한두번은 1500~ 술마시면 그 이상~그런데 그렇게 다이어트 하면서 입맛이 바뀌어서, (게다가 원래도 밥은 안좋아해서...;; 보통 탄수화물군은 고구마나 감자 같은걸로 대체합니다...;;) 그때 이후로도 생식을 하게 되는데요...;; 그말은 조리된 것을 거의 안먹는다. 혹은 못먹는다 쪽의 표현이 나을것 같아요..;;문제는 그 이후 인데요..;; (한국으로 돌아와서)이렇게 생활하면서;; 제가 이걸 싫어하는게 아니라 즐기게 되어버렸다는데,,,큰 문제가 있습니다. ㅠㅠ 그말은 이제는 군것질 거리 봐도 별로 먹고 싶지가 않고, 전엔 무지 짜게 먹었는데 이제는 간이 된건 거의 안먹고 잘 못먹어요...;; 그래서 외식도 잘 못하고 ㅠㅠ 게다가 건전한 생활습관(자주 걸어다니기, 스트레칭 하기 등) 형성이 되어서 -_- 살이 자꾸 빠집니다.원래 밥은 안좋아하고, 뭐로든간에 최소 간식까지 4끼이상 챙겨먹는데, 야채좋아하고 고기는 제가 못먹습니다..;; 이렇게 되니...정말 열심히 먹는다고 먹어봐야 하루에 1300정도 밖에 안나와요..;;거기다가 조리 된걸 거의 못먹으니까...; 식단에서 지방률이 평균 6%, 오늘은 3% 나왔습니다...ㅠㅠ 저번주에 체성분 검사하러 보건소 갔었는데 여기선 기초대사량이 1330정도 나오거든요, 근데 실제로 재어보니까 1100정도더라구요... 근육이 없다고 하시더군요..;;보통 계란흰자랑 먹고, 탄수화물은 단호박이랑 고구마 좋아해서 먹는데 계란흰자랑 단호박이 저칼로리 음식이어서...; 단호박 하루에 한통정도 먹는데 그렇게 해봐야 300칼로리 -_-그런데도 열심히 먹는다고 여러번 조금씩 나눠서 계속 먹어주고 견과류도 좀먹고 하는데 평균 1300섭취하고, 운동은 운동대로 하니까(주3일정도 수영, 계단으로 다니기, 하루 10분정도 스트레칭 등) 살이 계속 빠져요...지금 42키로 에요...3월부터 두달만에...;;그렇다고 갑자기 생활패턴을 확 바꾸자니 그전에 다이어트 한게 있어서 살이 확 찔까봐 걱정이 되구요, 그렇다고 살이 계속 빠지는걸 보고있을수만은 없구요...ㅠㅠ 이 사이트에서 "유지하기"로 하루 처방 칼로리가 1600정돈데(실제로 기초대사량 생각해서 유지하는걸로 생각한다면 1450~1500정도) 조금이나마 운동도 하면서 처방칼로리 만큼 못먹으니까 살이 빠지는건가요? 그래서 요요가 오지 않는다는 무리 하지 않은 식사 늘리기의 방법으로 앞으로 일주일에 100칼로리씩 실천해 보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칼로리 체크라는게 거의 밤에 하게 되는데 보통 7시에서 8시까지 저녁을 먹고 그 이후로는 왠만하면 잘 안먹거든요. 습관화되어서 저녁엔 별로 배가 안고프고 배고픈 경우에도 양상추나 토마토 같은걸로 ,,,어째든 하루 칼로리를 체크하고 너무 적게 먹었다 싶은 경우에는 일부러 칼로리를 맞추기 위해서 8시 정도 혹은 그 후에도 뭔가 먹어야 하나요?예를들면 1400목표하는데 그날 저녁까지 배부르게 먹어서 1000밖에 못먹었다. 그럼 400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200정도는 더 채워야 하는데 배부른 상태에서 쉽게 먹을수 있는건 고지방 음식이자나요..그럼 부침개나 과자나 쿠키라도 혹은 견과류라도 먹어야 하는건가요?너무 장황하게 설명이 길어졌는데요.. 정리하자면, - 살이 빠지는 이유가 지금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다이어트 생활이어서 그런것인지?-최소 평균이상의 칼로리 섭취를 위해서 억지로라도 뭘 먹어야 하는건지? -그리고 그 먹는시간이 8시 이후- 저녁시간대가 되어도 괜찮은건지?-그 시간에 배가 불러서 쉽게 칼로리를 채우기 위해 고지방(견과류, 과자, 빵 등)식품을 먹는 것도 괜찮은지?-그렇다면 늦은시간에 먹는 지방이기 때문에 거의 다 살로 가는것인지, 혹은 같은 에너지원안에서 이기 때문에 칼로리만 맞춘다면 관계 없는 것인지?(오늘은 너무 심각해서 지금 올리브유라도 한스푼 먹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ㅠㅠ)-만약 그런 상황에서 추천하실수 있는 방법, 음식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는지 -제 지방섭취율이 너무 낮은 것인지? 그래서 영양제로 오메가 3랑 달맞이꽃 종자유 먹는데 결국은 그것도 오일인데 그런걸로 어느정도는 채워지는지?-일주일에 100칼로리씩 해서 1600~1700까지 늘려도 제 체중에 변화가 없을지?(그렇다고 살찌는건 싫으니까요ㅠㅠ 근육운동해서 근육만들거라서요^^)에 대해서 조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길고 말이 장황스러워서 죄송합니다. ㅠㅠ시간이 걸려도 좋으니 자세한 답변 부탁드릴께요.....입맛 안맞아서 외식은 못하겠고 제가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학교다니고 운동하고 하니 힘이 드는건지....살이 빠져서....(건강하게 빠지면 괜찮겠지만...ㅠ) 걱정입니다. 도와주세요...그럼 좋은 하루,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