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헬스 3개월 다녔습니다. 총 4번 체성분검사를 했는데 오늘빼곤 나머지 3번의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근육량 다 조금씩 늘고 체지방, 체지방률, 체지방량은 다 조금씩 줄었거든요. 그렇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면서 저번주 목요일에 헬스가 끝나서 마지막으로 검사를 한 후 약 20일뒤인 오늘 아침에 검사를 해봤더니 결과가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20일전과는 결과가 완전 반대였거든요. 1.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근육량은 다 조금씩 줄고 체지방, 체지방률, 체지방량이 다 조금씩 늘었습니다. 기초대사량도 1115 였는데 1082로 줄었습니다. 2. 20일전엔 지방 0.5 늘리고 근육 3.9 늘여야 된다고 나왔는데 오늘 결과는 지방 0 늘리고 근육 5.4 늘여야 된다고 나왔습니다. 3. 더 황당한건 작년 12월 20일 검사결과와 오늘 아침 검사결과가 비슷하다는 겁니다. 4. 또 이해할 수 없는건 말이 안되는건 제가 물을 원래 진짜 안먹었는데(하루에 물 한모금 안먹은적이 많음) 한달정도 헬스 다닌 후부터 열심히 먹었어요. 근데 어떻게 체수분이 처음 검사결과와 똑같을수 있는거죠? 5. 무기질도 그래요. 제가 최근 들어 점점 야채를 엄청 많이 먹는데 왜 어째서 비슷한건가요. 6. 체지방은 왜 늘었죠? 유산소 운동도 열심히 했고, 활동량도 많았는데요. 7. 근육은 왜 줄었죠? 그 전보다 무게와 횟수를 조금씩 늘리면서 더 열심히 했는데요.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는거죠? 정말 울고싶네요 ㅠㅠ 지금까진 다 만족스러웠거든요. 제가 식이요법이랑 운동을 제대로 한다고 생각했죠. 왜 이렇게 나왔는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체성분검사기계가 잠시 오류가 난거라고 믿고 싶어요... 아 그리고 약 20일전 이후부터 약 2주간 생활이 좀 다르긴 했거든요. 제가 2주간 김치공장에 알바를 다녔거든요. 하지만 그 이전과 다름없이 아침밥 비슷하게 먹었구 점심밥은 오히려 김치공장에서 영양소 골고루 잘 먹었어요. 밥 양을 조금 더 줄이고 야채 섭취를 많이 했습니다. 간식은 주로 깍두기나 김치를 많이 먹었구요. 저녁밥은 그 전에도 고구마와 브로컬리, 요구르트 등을 먹었는데 김치공장 다닐때 역시 그렇게 했습니다. 고구마 양이 조금 더 줄은거 같긴 하군요. 전체적으로 탄수화물 양을 조금 줄였구요. 김치공장에선 활동량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나서 헬스를 갔죠. 이것도 이전과 다를게 없었습니다. 근육이 빠진건 웨이트 후 유산소를 너무 열심히 해서가 아닌가, 생각해봤지만 시간이 없어 전에 탔던 자전거 10분을 안타서 유산소 시간을 10분 줄였거든요. 왜 체지방이 늘고 근육량이 줄은건가요? 도대체 왜 결과가 이렇게 나온건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체성분 검사했을때의 환경은 매번 동일했습니다.전 정말 최근 20일 동안에도 예전과 다름없이규칙적인 생활과 탄수화물+단백질+무기질+비타민 골고루 섭취하면서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도 함께 병행하며 잘 해왔다고 생각하거든요.식이요법은 아침:잡곡밥3분의2, 단백질,야채위주 반찬점심:잡곡밥3분의2, 야채위주 반찬(가끔 단백질)간식:야채위주 (가끔은 빵 아주 조금이나 귤, 땅콩, 사탕 1개정도 먹었습ㄴ다)저녁:고구마, 야채, 우유나 요구르트이런식으로 했구요운동은 준비운동 5분과 근력운동1시간정도 유산소운동 35분~40분정도 했습니다.운동 다녀오면 계란 흰자 2개나 콩이나 두부 조금으로 단백질 섭취를 했습니다.자세히 답변 좀 달아주세요.정말 이해가 안가는건 20일전과 생활패턴이 별로 달라진게 없는데오히려 식이요법과 운동 더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어째서 이런 결과가 나올수 있는건가요.체성분기계가 가끔 오류가 나올수도 있는건가요? (그렇게 믿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