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키가 168센치에 올해 2월까지만 해도 75Kg이 나가던 여성 입니다. 당시 회사 사정이 좋지 못해 연일 술로 지새우다.. 어느날 위가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정말 위염과 장염이 겹쳐서 심한 고통으로 한달을 지내고 나니 살이 좀 빠져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느정도 아파서는 의사 말을 안듣지 않습니까? )너무 고통스러워서 정말 의사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소식과 짜게먹지 않기 등을 실천했더니 올 8월에는 68Kg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서 부터 살빠지는 것에 재미를 붙이고 음식 양을 줄이고 매일 꾸준히 걷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하루에 2시간 정도는 걸었던것 같아요. 원래 좋아하던 9센치짜리 하이힐을 버리고 제대로 걸어야 살이 더 빠질꺼라 생각해서 워킹하기 좋은 운동화로 신발을 바꿨습니다.그렇게 11월이 되자 몸무게는 62Kg이 되었습니다. 한데 이번에는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조절을 잘 하다가 어느순간 자재를 하지 못하고 음식을 많이 먹은 다음.. 바로 토하는.. 폭식과 거식을 반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오히려 11월에 더 적은 양을 먹었고, 먹은 것을 토하기도 했는데.. 더이상 살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것 또한 너무 힘들어서 12월에는 운동을 병행하기로 하여 수영을 3주째 다니고 있습니다. 한데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운동양이 늘어나 식욕이 더 늘어났습니다. 식욕을 참는 것도 너무 힘들고 먹고 나서는 이제는 위경련이 너무 심해져서 토하는..(아.. 11월보다는 12월이 나아져서 요즘은 점심은 넘길 수 있습니다. 저녁은 먹으면 토하더군여.. 아무래도 정신적인 문제 같습니다.)체성분검사(기계)로 받아보면 근육양은 꾸준히 한달에 0.5 키로씩 늘어나고 체지방은 그만큼 감소하고 있다고 하는데.. 역시 그 말대로 몸무게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ㅠㅠ 어떻게 하면 체중이 감소될 수 있는건가요? 제가 원하는 몸무게는 54는 욕심이고.. 57~8Kg 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