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경 여름 여행의 후유증으로 인해 살이 갑자기 많이 쪄서 옷도 안맞고 충격적인 일도 있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였습니다.그전에는 물론 먹고 싶은거 다먹고 자고 운동도 안하고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었나 싶어요..172/69kg 까지 나갔었습니다..한의원을 찾아갔었고, 1달간 7kg 정도의 감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일정도 여행을 다녀오니까 2kg 정도가 다시 쪘었는데요, 마음 잡고 열심히 1달간 한의원에 더 다녔어요그래서 2월말에는 정확히 59.9까지 내려갔었던 것 같아요...한의원 다이어트는요, 밥 5숟갈과 반찬 5번/ 한약, 저녁은 먹지 않았죠...약만 먹고..운동은 줄넘기 하루에 1500개씩 꼭 하구요, 러닝머신 30분씩 뛰었던 것 같아요..59.9 kg 나갔을 땐 몸상태가 너무 안좋았어요..생리도 끊기고..그래서 다시 좀 조절해서 61.8kg으로 다이어트 유지에 들어갔죠..3월에 개강하고 학교에 가니 모두들 놀라더군요, 살 많이 빠졌다고.. 사실 살이 빠진것도 그렇지만 다들 잘 아시죠?? 자신감이 생겨 꾸미고 싶다는거..한학기동안 그렇게 보내고 그 이하로 내려가지도 않은 61.8kg으로 살다가 6월말엔 60.2kg까지 내려가더군요...여름에 40일정도 미국여행을 다녀왔어요...다녀오니까 8월초에 1kg정도만 쪘더라구요..방심했죠..엠티가서 먹고 사람들만나서 여느때처럼 살았더니..점점 몸무게가 늘더니만..63kg까지 올랐어요..그리고 지금은 64kg으로...그렇게 지금 살로 스트레스 받으며 4개월 넘게 보내고 있어요..사실 헬스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근육량이 59.9 일 때보다 딱 4kg가 늘었다고 하더라구요..중요한건 체지방이 안빠지고 근육만 늘어서...혼자서는 힘들어서 다시 한의원을 찾았습니다..같은 방법의 다이어트 였고 처음 할때처럼 열심히 하지않았어요..몸무게는 제자리였죠..힘들었어요..식사도 잘 못지키고 한의원에 침맞으러도 잘 못갔어요..바쁘다는 핑계로...그랬더니 아직도 그대로인 몸무게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복부쪽을 중심으로 다시 많이 쪘어요...같은 방식의 다이어트라서 살이 안빠지는건가요?? 왜 한의원도 다니고 운동도 하지만..몸무게는 움직이지 않는 것일까요?다이어트 최고의 악순환을 겪고 있어요..굶고 적게먹어 살빼서 좋아하다가 또 먹고 다시 굶고 그리고 또 찌고..이젠 이러지 않으려구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