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 .반복한지. . . .   monkey135

Posted at 2006-11-10 13:40:54

enemfla 2006-11-10 17:06:00 - 가족들과 대화를 해보셔야 할것 같아요... 엄마나... 너무 심하신것 같아요...  학교도 못가고.. 식구들 눈치나 보며 몰래몰래~~~ 그렇게 살빼면 뭐하시려구요...  글에 보니 본인같은 사람들 세상에 많다고 여기시나 본데.. 제 주변엔 하나도 없습니다. 읽고 있는 동안에 너무 속상해서.... 몇번이나 음식 시켜먹고.. 사다먹고... 하는걸 가족이 모르다니...물론 나름이유야 있겠지만 제가다 속상하네요... 옆에있는 제가 아는 사람이면 막 소리지를것 같아요... 병원을 찾고 싶은데 엄두가 안난다니요... 빨리 병원가세요.... 정말 큰일나요.....  까칠한人 2006-11-10 17:49:00 - 우선 님은... 먹는양을 대폭 줄이기 보다 하루3끼를 밥으로 적당히 드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간식은 1주일에 1번정도? 이걸 한달정도 하신다음 음식을 줄여 나가시길.. 그리고 진짜 배고플땐 과일을 드세요!  야호:D 2006-11-12 23:11:00 - 제가 봤을때는 그냥 3끼를 밥으로만 챙겨드시는걸로도 살이 빠질듯 싶습니다 , 님의 주원인은 폭식이니까 일단 그 폭식에 대한 욕구를 풀어주는게 건강적으로 더 이로울꺼같아요 , 하루에 3끼와 간식으로 과일을 꼭 먹어주세요 . 일단은 지금은 비타민과 영양있는 식단으로 님의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망가진 속과 피부를 복귀해야할꺼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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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딱 죽겠습니다. . . .힘들어서도 있지만 자신에 대한 불신. . . 정말 이정도도 못참나 싶을정도로. . .몇년전 그것이 알고싶다같은 프로에서 거식증 폭식증을 한창 다룰때마른 여자들이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고 바로 토하고그런걸 보면서돈들여 먹을껄 왜 다시 토하냐. . .배부름 그만먹고 나중에 또 먹음되지 등등저 여자를 한심하게만 여겨 왔습니다. . . . 어리다면 어린 중3때부터의 지금까지 다이어트는 그런 그 여성분을 꼭 빼닮았다고 해야 하나요?. . . . .단식원도 다녀오고 원푸드에 절식에 운동. . .이것저것 안해본건 여러분처럼저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 . .모두가 알다싶이 소식과 운동도 운동을 멈추면 소식이 자제가 안되면 모두 살이찝니다그렇게 10키로는 기본으로 뺏다 줄였다는 몇년간 반복하다이번 12월달에 성형을 결심하고 상담을 받고 예약을 했습니다. . .그래서 일까요 이번에 다시한번 단식원은 따로들어가지 않고혼자서 단식원때 했던 방식으로 단식을 10일동안 혼자 강행했습니다.단식할때는 잘 버티고 단식후 죽도 일주일동안 미음에서 시작해 조금씩 먹으며잘 진행되갔습니다.원채 단식도 많이 하고 원푸드다이어트에 익숙한 저로써는 10일동안물만 마셔도 별로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습니다. . .한 2~3키로 정도 빠진거 같네요그런데 일주일 죽을 먹은 후가 문제였습니다.이제 밥을 3분의 1공기만 먹자로 시작된 다음날 식사는 아침은 무사히 넘겼지만밤이 문제였습니다. . . .그날밤 저는 혼자서 짜장면2개와 탕수육오는 세트를 앉은자리 20분도 안되서다 먹었습니다. . . 허리를 필수도 없더군요. . . . .그렇게 밤을 세다 정말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손가락을 넣어서 억지로 토를 했습니다.토는 전에 다이어트할때 한두번은 한적 있지만 주기적으로 맹목적으로 하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서 정말 아침은 먹을수가 없어서 속이 받아드리지 못해서(10일을 굶다가 그리 먹엇으니깐요;)음식을 섭취를 안하다가 다시 저녁이 되니깐 배가 고픈것도 아니고 속이 편해진것도 아닌데 다시 폭식이 시작됐습니다. 떡볶이 3인분과 순대 1인분 튀김5천원워치를 혼자서 사와서는그자리에서 그걸 다 먹었습니다. 이정도면 3~5명이 먹어도 배부를 양이었습니다.그렇게 먹고 집에 있는 대봉을 4개를 먹었습니다.당연히 양은 차지만 무엇엔가 홀린듯 대봉을 옆에서 막 먹으며 라면3개를 끓이고계속먹었습니다. 밥도 말아 먹고. . . . .그렇게 다시 손가락을 넣어서 토하고. . . . .하루에 한번씩 하던건 3일이 지나자 하루에 2번 이런생활을 반복일주일이 지나자 아침점심저녁으로 하루 3번 반복가족과 친구들 눈을 피해서 먹고 토하고. . . .그렇게 3주가 흘렀네요. . .오늘 아침에만 벌써 3번을 토했습니다. . . .지금 삼주만에 이것저것 사먹고 들어간 식비만도 백만원이 넘네요. . . .그렇게 먹습니다. . . .하루에 음식시켜먹는 빈도가 기본 5번이넘으니깐요. . . 집에 있는 음식은 먹는족족 티가 나니 너무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 . .힘듭니다. . .토를 계속해오니 온몸에 알러지가 나고목이 따겁고 피부가 푸석해지는건 기본이고우선 제가 제 자신을 감당을 못하겠습니다.우울증과 자신의 대한 패배감. . . .하지말아야지 하지말아야지하면서 많이 먹어도 토 한번만 참으면 다음은그렇게안먹게되 하면서도. . . . 참다가 다시 더 터지것같이 먹어서 토하고. . . .토한다고해도 모든 음식을 배출해내는것은 아닙니다. . . .이런 저같은경우는 다이어트를 극심하게 하시는분들은 흔하다면 흔한일지만정말 견디기 힘드네요어제는 삼겹살 3근 반을 혼자서 다 구워먹었습니다. . . . .그정도 양이면 10명도 거뜬히 먹는거아시죠. . . .?한근에 600그람이면 보통 고깃집에서 일인분에 200그람이니깐2100그람. . . . 얼추 10인분이 약간 넘는. . . . .그러구선 라면은 꼭 먹어주던데요. . . .심각합니다. . .제어가 안되요몇일 맘잡고 굶어볼까요?조금만 먹자 이러면 음식만 들어갔다하면 조금이고 모고 없습니다. . . .정말 너무 정말 너무 답답한 맘에 글을 씁니다. 이번에 이렇게 심하게 된것은 아마 성형의 압박이 큰듯 합니다. 성형을 제가 예뻐지려고 자기 만족으로 하는것인데살찌고 하는 성형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그래서 더욱더 살이 쪄서는 안된다는 압박관념에 사로잡힌것 같습니다. 삼주째 먹고 토하고 밤에는 헬스를 합니다. . . . .몸무게는 지금 삼주째 변화가 없네요. . . . . .이런생각을 하면안되지만. . .정말 이 상황에서도 저는왜 삼주나 헬스를 했는데 먹은거 거의 토했는데 살이 안빠지고 그대로인거야이런생각이. . . . .한심하죠 . . . .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 . .자기하나 제어 못하는 저 자신이. . .제가봐도 그런거 어떻겠어요. . .. 이렇게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 .누구에게 위로받고 싶거나 동정심을 얻으려고 혹은 저와 비슷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어서 올리는건지도 모르겠지만가장 큰 이유는 이렇게라도 글을 올려서 제 답답함을. . . .표현하고자 하는거같아요학교를 지금 2주째 안나가고 있네요. . . .나갈수가 없습니다. . . 우울증이 무섭더군요. . . .이렇게 글을 올리고 몇시간안되서 혹은 몇분안되 또 폭식을 하고 토를할지도 모릅니다.식이 장애. . . .병원을 찾고 싶지만 엄두가 안되네요그리고 식비로 돈을 다 썼네요. . . . . .두렵습니다. . .제 자신이 연예인도 아닌데 왜그렇게 집착하게 됐는지. . . . .온몸이 가렵기만 하네요. . ..힘들어요. . . . .정말.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