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본능을 이길 수 없다.   혼자

Posted at 2006-11-07 05:20:08

조진주 2006-11-07 13:40:00 - 6시 이후에 요구르트나 향기 좋은차 우유등은 괜찮아요^^ 오히려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다음날 아침 심한 공복감을 없애 준답니다!  alice 2006-11-07 14:40:00 - 다이어트 절대 하지마라 (로버트 M 슈워츠) 추천합니다. ~님 말씀이 맞아요. 인간은 먹는것엔 동질정체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꼭 읽어보길 바랍니다. 그래서 정말 성공하는 인생이 되길바랍니다.  47kg운영자 2006-11-08 17:55:00 - 안녕하세요. 47kg운영자입니다. 깨닫게 되었으니 이제 실천만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아는 이론을 실천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정도(正道)대로 하시면 몸과 마음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회원님이 되시리라 봅니다. 내몸을 사랑하고 아끼셔서 아름답고 건강한 몸을 다스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답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로그인 이 필요합니다.

난 여기 사이트에 와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난 나만 이상한 줄 알았다.폭식했다가 그 것을 끊을려고 금식했다가 아니면 초저열량식 식사를 했다가 살빠지면 다시 폭식의 유혹을 못 끊고 다시 폭식하고그리고 우울해져서 다시 금식하다가그래서 5-6kg 쪘다빠졌다.근데, 여기 친구들을 보니,이것은 나의 의지문제 정신적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인간이라면 모두가 같은 것이였다.난 거기서 위로를 얻었다.금식이나 의지로 음식을 거부하고 억누르다 보면,엉뚱하게 온종일 음식 생각만 나고, 평소엔 입에 대지 않던 고열량 간식도 미친 듯이 탐닉하게 되고, 내가 모르는 엄청난 식욕이 솟아나는 것이다.금식하고 초저열량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내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듯 보이나 이것은 그 뒤에 반드시 따라오는 폭식의 절차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처사인 듯 싶다.이것은 나의 의지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라면 모두 이렇게 본능이 발휘되는 것 같다.일단 여기서 난 힘을 얻었다. 내가 나약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그래서 난 이제부터, 무조건 생각의 전환을 갖고자 한다.일단, 난 다이어트 중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려 한다.이것은 다이어트 안 하면 불안하고 체중이 불지 않을까 날 두렵게 만들지도 모른다.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때는, 난 음식에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음식을 내가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한 조건으로만 여기게 되는 것 같다.난 다 먹을 수 있지만, 안 먹는 것이다 생각하면 맘이 편하지만, 또 왠지 날 칭찬해주고 싶다. 하지만 난 다이어트 중이라서 못먹는다 생각하면 왠지 짜증나고 먹고 싶어지는 것 같다. 이것은 주객전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주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가 주체인 것이고 난 그 것에 의해 조종당하기 때문이 아닐까?또한 다시는 금식을 안 하려 한다.악연의 고리를 끊고자 함이다. 우린 폭식을 이길수 없는 것이다!배가 고플때마나 음식을 조금씩 먹으려 한다.가끔 생각해보면, 이것 저것 음식의 사소한 칼로리가 사람을 미쳐버리게 하는 것 같기도 하다.무엇을 먹든, 소식하면 살이 안 찔것 같다.단지 몇가지 원칙만 지킨다면,저녁 6시 이후엔 먹지 말기, 피자 치킨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