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기에 져버리다.   남남

Posted at 2006-10-29 18:17:05

EnDear 2006-10-29 19:56:00 - 정체기왔다싶으면; 체중계에 안올라가는게 젤 나은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씩만 올라가면서! 조금먹고 운동하면 몸이 가볍잖아요? 그냥 살빠지는것같다 이러면서 자기 만족하고있으면 되요 ; 그러면서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몸무게 재는데요 어느날 보면 갑자기 딱 빠져있는데 그게 진짜 기분좋거든요~ 그걸 한번 느끼면 그담부턴 정체기 와도 훨씬 덜힘든것같아요! 다시한번 다이어트 도전해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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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8월부터 퇴근후 한시간 걸어서 집에오고 그후에 또 걷기를 한시간씩 하며 저녁 6시 이후로는 먹지않고 칼로리도 약 1300 정도로 제한해서다이어트를 했습니다.정말 다른분들처럼 3kg은 후루룩~ 빠져버리더라구요그때는 정말 너무 좋았어요~그런데 9월부터 정체기가 오기 시작했어요당췌 숫자가 미동도 하지않는 거에요그래도 잘 넘기면 줄겠지 줄겠지 ~ 생각하며 꾸준히 운동도 하고 먹고싶은거 참아가며 했는데 두달이 지나도 소용이 없는거에요정체기가 너무 길어지다보니 저도 차츰 지쳐가더라구요그래서 결국은 2주전부터 음식도 제한없이 먹기 시작했고 춥다는 핑계로 운동도 쉬고말았죠..당연히 다시 몸무게가 늘어나더라구요.정말 한심스럽기도 하고 그런거 하나 못견뎌낸게 바보스럽기도하고....이제는 다시 시작하기도 겁나요이번에는 진짜 열심히 해서 치마입어보는게 소원이었는데...제가 고등학교 졸업이후 치마를 입지 못했거든요....또다시 오랜시간동안 정체기가 오면 어떻게 견뎌내죠?이래저래 정말 우울한 실패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