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인데요,몸의 변화때문에, 상담좀하려구요,저는 키가 162정도에요,고1때 (약 2년전;) 몸무게가 57kg 이였구,고2때 (올해 6월쯤;) 몸무게가 51kg 이 되었구,지금 현재 42kg입니다,저는, 올해여름까지는, 제가 몸무게가 빠졌는지 느끼지 않았는데,가을때부터, 주위 사람들이 슬슬 알아보면서 걱정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요즘 컴퓨터로 건강쪽을 많이 조사하고있습니다,제 몸무가게 한 50kg 될때까지는,(올해 여름정도,)다이어트 해야지해야지, 생각만하고,늘 먹을대로 먹고, 그러면서, 조금씩 57 에서 빠졌습니다.그런데 주위에서 살빠졌네라는 소리를 들을때마다,왠지 만족스러워지더군요,그리고 올해 여름때부터인가,뭘 먹으면, 내가 왜 먹었지?? 후회되고, 스트레스를 받고,일부터 구역질을 유도해서 토하게 하고,밥먹는 척하면서 휴지에 싸 버리고,그러면서, 밥먹는것이 두려워졌습니다,그런데, 주위에서 다이어트해서 살뺐냐라는 소리를 극도로 부정했습니다,그러면서 일부러 그 앞에서는 더 먹는 시늉을 하면서,더 많은 휴지를 필요로 했습니다, 몰래 버리기 위해서,,초기때는 항상 먹고싶더라구요, 그런데 참았습니다,공부나 하자, 하면서 말이져,그러다보니 주위사람들에게 거짓말만 늘어났습니다,점심은 어떤가게에서 거하게 먹어서 배가 부르다는 등,말이져,주위사람들에게, 많이 먹는데도 빠져서 신기하다, 라는 소리가 듣고싶어서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그러다가 제가 생물교과를 좋아하여, 대학교 생물책을 보던중,신경성식욕부진증이라는 것이 있더군요,그 증세가 놀라울 정도로 저의 상태와 일치하더군요,머리가 잘 빠지고, 무월경이고, 몸이 추워지고,이것만으론 설마설마,,하다가 인터넷자료도 찾아봤습니다,,넵킨에 음식을 몰래 싸버리거나, 개에게 몰래 준다는 등,,저와 완벽하게 일치하더군요,그리고 그게 , 심하면 병원에 입원할도의 정신병이라는 걸 알고,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다시 살을 조금이라도 찌워야지,, 하고말이져,근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살빠졌다는 소리는 기분이 좋지만, 쪘다는 소리는 더이상 듣기 싫은거겠죠주위에서는 걱정이 날로 심해지고,,(그들은 제가 신경성식욕부진인줄모르니깐, 몸에 무슨 병이있는 줄 알져,,)그래서 이번에 한약방을 가게되었는데,보약을 먹게되었는데,한약을 먹으면 살이찐다는 소리가 있어서,어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그 비싼 한약,, 먹어야겠는데,, 절대로 버리면 안되는데,,저 이러다가 병원에 입원하면 어쩌져??저는 아침을 많이 먹고, 점심은 그냥 대충먹고, 저녁을 적게 먹습니다,아침에 무지 배가 고파서 많이 먹고,, 계속 연속이져,,그러다가 요즘은 아침을 많이 먹어도 배가 엄청 고프더라구요,,그 많이 먹는다는게, 신경성식욕부진증인 저의 생각으로는, 말이져,,이게 어쩔수없는 현상일까요,,이러다가 평생 햄버거나 돼지고기,, 심지어 식용류를 쓴 모든 음식,,다 안먹으면 어쩌나요,,그리고 지금 보약은 어쩌나요,,보약먹으면 살찌나요,,그래서 차라리 밥을 안먹고 보약만 먹을까 생각도 했지만,,저 심각하져?? 어떻게 해야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