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만 스무여덟의 미혼 여성입니다. 키는 163에 한달 전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63kg에 육박했습니다.<서론>급격한 체중 변화를 많이 경험했는데 중1때부터 무섭게 살이찌기 시작해 (원인: 식탐) 대학교 때까지 60kg 안팍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고 1땐가, 살뺀다고 21일간 단식을 해 몸무게를 52~3kg로까지 줄였지만 생리가 없어지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심한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몇달이 지나 요요현상으로 60kg로 복귀한건 물론이구요.대학교 때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57kg 정도를 유지하다 배냥여행도중 살이 많이 빠져 50kg 밑으로 내려간 몸무게를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2년정도 유지했습니다. 그러다 기숙사에 살면서 태만해져 방에서 꼼짝도 안하고 폭식을 거듭하다 몸무게가 65kg를 넘어선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 거기서 조금 빠지고 또 한번 무리한 다이어트를 해 한달도 채 안돼 9kg를 뺀 적도 있습니다. (아침, 저녁은 과일 잔뜩과 두유 한 잔씩, 그리고 점심땐 우유 두잔, 거기다 하루에 무려 4시간 정도나 걸어서 ==;;;)근데 다시 잘 먹으니 몸무게가 금방 복귀하더라구요. 정말 구제 불능이죠?<본론>하옇든 최근 몇달동안 또 폭식해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63kg로까지 나갔는데 12월달에 선을 보게 될것 같아 한달 전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빨리 빼고 싶은 마음에 무리했죠. 현재 55kg니까 무려 8kg나 뺀거에요. (나이가 있어선지 주름이 느는등 피부가 많이 상해 속상합니다.)저도 왠만큼 다이어트 해 봐서 부작용 등은 꿰고 있지만 이번엔 전엔 없었던 증상도 보이고...한번 읽어보고 조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벽 6:00~6:50: 헬쓰에 가 기계위에서 50분간 걸음. 9:00: 직장에 도착해 저지방 요구르트 하나에 사과(큰거)반개나 방울 토마토를 14개 정도 먹음. 9:00~11:30: 수시로 물 500ml를 마심 12:00: 식당에서 밥 반공기에 국, 그리고 튀김을 제외한 반찬 을 먹음. 아님 두유 한개에 떡, 그리고 사과 먹음 1:30~5:30: 수시로 물 500ml를 마심 5:30: 두유 한개. 아님, 두부 반모에 김치, 나물반찬, 사과를 먹음 7:00~7:50: 헬쓰에 가 기계위에서 50분간 걸음.수시로 물을 마셔선지 배고프단 생각은 안들고 (하지만 저녁때쯤 음식냄새가 죽이는 걸로 봐 사실을 배가 고픈듯 ==?) 오히려 간식 안하니깐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너무 좋아 다이어트 끝나도 간식을 피하려 합니다. 그리고 항상 밀가루 음식에 폭식을 해선지 만성변비를 않았는데 이번에 다이어트 시작하곤 변비가 사라졌습니다. 매일 쉽게 변을 봐요. 근데 생리가 올때쯤 됐는데 다이어트 때문에 안 올것 같아 걱정이네요. 나름대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려 했지만 그래도 부족할테니까. (이러다 불임 되는거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요..) 또 피부도 진짜 나빠졌답니다. 얼굴은 그나마 낫지만 팔이나 다리엔 주름이 져 거칠거칠해요. (한번 손상된 피부는 회복할수 없는 거죠? ㅠㅠ)앞으로 다이어트를 두달간 더 해서 50kg 밑으로 떨어뜨릴 생각인데 식사량을 늘여 한달에 5kg씩만 뺄 생각입니다. 옳은 생각일까요? 조언 부탁합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