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7kg 운영자입니다.가을맘님이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지금 갑자기 섭취량을 늘리면 살이 다시 찔까봐 두려운 맘은잘 알겠습니다.하지만, 장기간 적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이상이 오게 됩니다.조금씩 섭취량을 늘리시고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이 힘들다면 하루에 5-6끼로 조금씩 나누어 드시면 됩니다.원래,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을 즐겨먹지 않고 한식에 소식하는 습관이니섭취량을 조금씩 늘린다면 기초대사량도 차차 늘어나고 체중이 확 늘어나지는않을 것입니다.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조금씩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제일 중요합니다. 참기름과 같은 유지류도 칼로리가 높다고 무조건 몸에 나쁜 것이 아닙니다.우리 몸은 꼭 식품으로 섭취해 주어야 하는 영양소도 있고 식물성 유지류도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하루에 일정량은 먹어주어야 합니다.칼로리보다는 균형된 영양섭취에 중점을 두세요.나물에 참기름을 넣고 무치거나 땅콩, 호두같은 견과류를 간식으로 드시고식사 시 단백질 반찬인 콩류, 두부, 달걀, 생선, 육류, 해물류 중 1가지 정도가 포함될 수 있게 합니다.분야별 전문가 상담보다는 커뮤니티-다이어트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면 많은 회원님들이 격려글이나 경험담을 더 많이 올려줄 것 같네요.무엇보다 개선하려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니 마음먹은 바를 꼭 실천으로 옮기시고 힘내세요~!!!감사합니다.----------------------------[질문글]----------------------------저 도저히 상담없이는 안될것 같아서요.처음에는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라, 그냥 자취생활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챙겨먹지를 못해서요. (이때가 작년 5월쯤이였어요.) 살이 2~3키로 정도빠졌었어요.그래도, 밥 2/3공기씩에 (원래 밥을 많이 안먹어서) 나물위주의 반찬, 간식으로 과자등도 먹고 그랬었는데..여름방학때 점심을 고구마 중간것 1~2개 + 두유(나중엔 고구마 한개정도로 배가 부르니까 두유 2/3개 다 못먹었어요.) 으로 먹고, 저녁을 검은콩삶은것 있죠? 그걸로 한 주먹정도 가득을 먹었던것 같아요.이렇게 한 이유는 역시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라, 하루종일 독서실에 있다보니 정말 밥 챙겨먹는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방학 한달을 먹었던 것 같아요. 이때도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생각은 없었고, 뭐 그렇다보니 당연히 기초대사량,칼로리 이런것 생각없이 그냥 시간안빼앗기고 배부르고 그러니까, 저렇게도 먹고 가끔씩 어른들께서 밥 사주실땐 이왕시간 난거니까 고기도 먹고, 어른들께서 밥 챙겨주실땐 그것도 먹고 그랬어요.그렇게 방학을 보내고 7~9월이 되서는요. 이땐 이미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기초대사량이 많이 낮아져 있었나봐요. 밥 반공기에 김치 한소접씨에 계란찐거1개 또는 두부(풀무원420g)짜리 1/4동각정도씩 아침을호 먹구요. 저는 이것도 이것저것 챙겨먹기는 싫고 나름대로는 배부른선에서 영양가 있게 해결한다고..이렇게 먹었었어요.그리고 점심은 제가 도시락을 직접쌓는데, 역시 밥 반공기에 김치나 나물 한 접시정도, 저녁은 또 검은콩 한주먹 가득.. 이렇게 두달을 보낸것 같아요. 그래도 이때도 역시 주말같을때나 어른들이 식사 사주시고 할땐 그냥 먹었었어요.그리고 10월~11월사이에 이때, 아침을 고구마 반개, 점심을 밥 반공기에 나물/김치, 저녁을 호박죽이나 팥죽으로 한 그릇씩을 먹었었어요. 그리고 12월에 서야 우연히 기초대사량같은걸 알게 됐고, 오히려 지금이 되서야 어찌됐건 제가 기초대사량을 너무 많이 줄였다는 걸 알게 됐고, 지금은요.살이 다시 너무 찔까봐, 뭘 어떻게 하지를 못하겠어요. 집에 다시 오게 됐거든요.12월엔 그래도 집에 왔다는 생각에 한 10일정도는 엄마가 해주시는 백숙에, 과일 풍부하게 먹고, 제대로 된 음식 먹었었어요. 이때 몸무게를 안재봐서 이때의 변화를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때부터가 문제예요. 그 10일 후에 우연히 기초대사량등을 알게 됐고, 제 몸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때문에 어느정도냐면요. 반찬에 들어가는 참기름,간장등을 안 넣어먹어요. 그냥 엄마한텐 야채가 좋아서 그런다고 하고 생야채만 먹죠. 밥도 1/3공기 겨우먹고, 오히려 혼자있을때보다 더 심한거죠. 그땐 엄마가 담아주신 김치(젓갈, 양념도 많이 들어갔었는데)도 먹고, 참기름같은거 들어간 여러 나물류도 먹고, 콩도 한주먹씩 매일 먹었으니까 어떻게 생각하면 칼로리도 지금보단 높았을꺼고, 과자류도 먹고 싶을땐 먹었고, 어른들이 사주신 고기나 영양가 풍부한 음식들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먹었던것 같고..근데, 지금은 밥1/3공기에, 채소 몇 조각 이게 한끼구요. 아니면 그냥 과일로 200칼로리 정도가 되게 한끼 먹기도 하고 그 이외엔 간식은 입도 안대고, 이렇게 하루에 500~600칼로리가 되어버린지..(생각해보니 혼자지낼때보다 더 많이 적게 먹었네요.) 한 20일 된것 같아요..이미 제 몸이 이 20일에 적응 되 버렸을까요.? 그렇지만 않다면 저는12월까지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1000칼로리 정도는 넘게 섭취했던 거잖아요. 제가 수능생이다보니 절때 따로 운동하고, 병원다니면서 체지방 측정해주고 이렇게 할수가 없어요. 혹시 초저열량으로 먹다가 다시 음식늘이셨어도, 요요가 안 오신분 있으세요?(저는 아예 안찌는 건 바라지 않구요. 여기서 4~5키로 정도까지는 그까지만 찌고 더는 찌지않다면 상관절대 안해요. 현재 162센티에 41~2키로 정도 나가거든요.)그리고 최근 20일정도에 몸이 적응했을까요?저는 원래 자체가 패스트푸드, 과자류 안 좋아하고, 누가 굳이 사주지 않는 이상 고기류도 안 먹고 해서 그런걸로는 스트레스 전혀 안 받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우리엄마 김치조차 액젓,염분 이런것때문에 신경쓰여서 못 먹고, 엄마가 해 주시는 참기름 듬뿍들어간 여러 나물 반찬들조차도 양념들어가면 칼로리 높아질까봐 못먹어서 (정말 20일동안 밥1/3공기에 생야채만 몇"조각" 먹었어요.) 엄마한테 너무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워요. 저는 원래 나물,과일,야채류만 좋아하고 밥은 소식하면서 사는게 더 편해서 그냥 반공기씩만 먹고 싶구요. 육류도 원래 안 좋아했어서 해산물과 생선 풍부하게 먹어도 괜찮을정도면 그걸로 정말 먹는거에는 따로 스트레스 안 받을 수 있는데.. 어떻게든 많은 분들이 꼬리말과 답변으로 상담좀 주셨으면 좋겠어요.초열량으로 먹고도 다시 돌아갔을때 경험담이라던가 (저는 피자 이런걸로 돌아가는건 제가 싫어요. 안 좋아해서, 해산물과 한식 그리고 소식하는 습관이 너무 좋아요. 이건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라 제가 원래 좋아해요. 제발 이렇게 돌아갈수 있다면 좋겠어요.)등등.. 어쨌던 제게 해 주실말씀과 진질된 진짜 경험담같은것들.. 최대한 많은 분이 남겨 주셨으면 좋겠어요. 간곡히 정말 간곡히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