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트레스 그만 받고 유지하고 싶어요..   0005

Posted at 2005-10-12 02:41:39

몬나니 2005-10-12 17:16:00 -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저도 이젠 더 찌면 안된다는 생각에 먹으면서도 스트레스고 아침부터 먹으면 기초대사량 넘을까봐 전전긍긍하고 먹자마자 칼로리 일기쓰고 죽어라 운동하고... 하루쯤 쉬고싶고 피곤하고 맛있는거두 먹구 싶습니다... 이젠 제법 옷맵시도 나고 누가 볼때 날씬하고 말라보여서 좋기는 한데 유지하는 게 넘 힘들고 강박관념이 되어서 점점 지치네요... 맘놓고 이상태를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지... 별생각이 다들어요.. 365다이어트가 아니면 이상태로 살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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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 힘든 일이 많아서 그 허한 마음을 음식으로 채우다보니 3개월에 8Kg~10Kg가 쪄버렸더군요..그냥 생각없이 멍하니 음식을 먹을 때는 몰랐는데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제 스스로도 견디기 힘든데 주변에서 들리는 말들이 가슴 속에 비수로 꽂히고..정말 힘들었습니다.그래서 "독한 마음 먹고 살을 빼자!!" 생각했죠.그 때는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무조건 안 먹으면 되는 줄 알고 초저열량 다이어트를 감행했습니다.그런데 얼마 전에 이 사이트를 알고 여러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내가 바보같은 짓을 했는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부모님이 얼굴이 노래진 것 같다고 하시고, 가끔 힘든 일을 할 때 어지럽다고 느낀 것 빼고는 아직까지는 별다른 증상은 없지만 그래도 너무 걱정이 됩니다.그래서 이제는 더이상 몸무게를 줄이는 데 얽매이지 않고, 이 몸무게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강하고 싶은데 아직까지도 너무나 모르는 게 많아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솔직히 조금이라도 더 먹으면 살이 찔까봐 전전긍긍하고, 음식 칼로리부터 계산하는 스트레스도 없애고 싶구요..초저열량 다이어트를 했을 때 유지하려면 일주일 간격으로 조금씩 칼로리를 높이고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한다고는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운영자님!!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잘 유지할 수 있는지 비법 꼭 가르쳐 주셔서 다시는 이런 바보같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이건 그냥 질문드리는건데요.. 제가 얼마 전에 된통 체해서 오바이트를 심하게 한 적이 두번 있거든요? 그 이후로 위가 좀 아픈데..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아님 조금 더 두고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