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현상에 대해..   장윤호

Posted at 2005-08-26 17:55:23

현 2005-08-29 02:44:00 - 제가 보기에 님처럼 먹으며 활동하면 살 찔 여유가 없을 것 같아요 ㅎㅎ 근데요, 님 나이에 남자라면 더욱~, 여자라도 성장기 시절 한창 키 클 나이에 먹을걸 제한하며 조절하는 건 안좋은 것 같아요.. 제가 여자인데 168정도 되거든요. 평생 소원인 170 못된게 진~~짜 한이 맺힙니다.. 이럴 줄 알았음 좀 더 잘 먹어줄 걸 하는(칼로리가 아닌, 몸에 좋은 영양소를 맞춰) 후회가 생길 정도예요.. 성장기 때에는 고칼로리 음식라도 맛있게 잘 드시는게 좋다고 여겨요. 그리고 꼭 칼로리 높다고 해서 살찌는 건 아닌 것 같거든요. 성분에 따라 말이죠. 님께선 성인이 됐을 때 키가 작은 걸 바라십니까?? 남자든 여자든 요즘 작은 키를 선호하진 않은 것 같은데요.. 특히 남성분이시라면 말이죠.. 일단 잘 먹어주시고.. 단, 칼로리가 아닌 성분으로 계산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학생이시라니까 10년 후 나의 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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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중학교 2학년인 학생입니다.칼로리 사전 47kg은 제 인생에서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이트이지만,무슨 이유에서인지 회원가입을 하려고 하면 주민번호가 맞지 않는다고 뜨더군요.적혀있는 사이트에 가면 18세 이상부터 할 수 있다고 뜨기에 일단은 저희 어머니께 허락을 맡고 어머니 이름으로 가입을 했습니다.제 고민은 이번 여름방학 때 5kg가 빠진 것입니다.5kg가 빠졌다면 좋은게 아니냐고 물으실 수도 있겠지만, 요요현상에 대한 걱정 때문에 그다지 좋기만 하지는 않더군요.제 키가 154.5인데 겨울방학 때 먹고 자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서 몸무게가 55kg까지 나갔었습니다.학교에 다니면서 조금씩 빠지고.. 52kg이 됬을 때, 다이어트를 시도했습니다.처음에는 운동을 하면서 살을 뺏습니다. 책쌓아놓고 오르내리기랑 비슷한 운동인데,커다란 벽돌[회색, 주로 담장용으로 많이 쓰죠. 네모난 구멍 세게 뚫리고 큰거..]을 포장해서 3주일동안 하루도 안빼놓고 1시간 동안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정말 많이 힘든 날에도 40분씩은 꼭 했구요.그리고, 총 5kg을 감량했습니다. 48kg. 정말 날아갈 듯이 기뻤지만,그 1시간이 무척 길게만 느껴지고 힘들더군요.여름방학이 시작하고 1주일이 지나서, 원푸드 다이어트라는 것을 시작했습니다.요구르트 다이어트 아시죠? 보통 효소음료를 마시면서 하는 것이지만저는 효소음료를 살 만큼 경제적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 학생이라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그래서 효소음료를 빼고 그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죠.1주일 째에는 요구르트 다이어트 , 2주일째는 정상식단에 벽돌운동 1시간, 3주일 째 다시 요구르트 다이어트, 4주일 째는 칼로리를 조절하면서 밥을 먹고, 5주일 째는 요구르트 다이어트를 하면서 밥도 조금씩 먹으면서 먹는 량을 조절해나갔죠.그래서 방학 동안 총 5kg이 빠졌습니다.그런데, 이제 요요현상이 걱정이 됩니다.다시 살찌지는 않을까 해서 요즘에는 벽돌 오르내리기를 1시간, 훌라후프를 1시간씩 하고 있습니다[매직 훌라후프가 아닌 일반 훌라후프 입니다.]자기 전에는 윗몸일으키기를 20번씩 하고, 쉬운 요가를 하구요..개학한 지금 제 생활은,서울우유에서 나오는 저지방우유를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마십니다.그러면 조금 있다가 화장실을 가게 되더군요. 배설 후, 25분동안 세수,머리감기,샤워, 등을 하구요.아침식사는 중간사이즈의 고구마 1개와 커다란 토마토 1개.그리고 20분동안 학교에 걸어갑니다.점심식사는 학교에서 나오는 급식을 먹고 있구요, 제가 먹는 속도가 매우 느린 관계로 친구들과 시간을 맞춰서 식사를 끝내기 위해 밥은 채 반그릇이 안되게 먹습니다. 김치를 굉장히 좋아하는 관계로 김치는 다 먹어주고요, 닭고기를 제외하고는 돈까스나 고기를 싫어하는 관계로 그런 반찬은 친구들한테 주는 대신, 콩과 두부는 좋아하기에 소량이나마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아, 제 혈액형이 A형인데 A형에게 두류는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집에 걸어옵니다. 역시 20분이 걸리구요, 최대한 빨리 걸으면 15분정도에 도착 할 때도 있습니다.저녁식사는 불규칙적입니다. 먹을 때도 있고 안먹을 때도 있거든요.오늘은 진미죽을 먹었는데 100g당 375kcal라더군요,1봉지당 80g이고 3인분인데, 1인분 정도 먹었습니다. 단무지도 5개 집어먹었구요,고구마가 먹고싶길래 작은 걸로 1개 쪄먹었고, 토마토 큰걸로 1개를 먹었습니다.다이제스티브(영국 수입산 아시죠? 동그란 과자) 그거 1개를 반으로 쪼개서 먹었구요 초코칩쿠키도 5개 먹었습니다. (아마 저녁식사만으로 총 550kcal정도 될 거 같아요)조금있다 운동을 할 생각인데...겨울이 오면 또 운동하기가 귀찮아지잖아요.이렇게 폭식하는 날을 제외하고 칼로리를 따져보면800~900kcal밖에 섭취하지 않고 있습니다.칼로리 섭취량을 늘려야 겠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먹는 것이 그다지 내키지 않습니다.. ; 다시 살찔까봐 두렵기도 하구요.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서 무산소 운동을 해야 할 것 같고, 단백질을 좀 더 많이 섭취해야 할 것 같은데저지방 고단백 음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또 , 요요현상을 막으려면 어떤 생활을 하는게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