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k에서 56까지 운동과 생활 ,음식섭취 절제로 1년간 다이어트에 성공하던 중 지난 9월 갑자기 임신을 하게되고 입덫이 심하여 생활에 변화가 왔어요. 그 동안 살을 뺄땐 밥양을 줄이고 세 끼를 정시에 먹고 그 외 간식은 금했고 새벽에 2시간씩 근력운동과 에어로빅을 했어요. 1달에 1k가 자연히 빠져나갔고 별 스트레스 없이 기쁘게 감량 성공 했어요. 8월달엔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체력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어 보약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 였어요. 입덫을 하자 밥냄새가 싫고 조리가 싫어 군것질을 하게되고 또 토하게되고 배가 고프니깐 식탐이 생겨 과식하게되고 속이 부대껴 눕게되고.. 괴로운 나날이 지니갔지만 그래도 운동은 꾸준히 했어요. 물론 심하면 안 좋을 것 같아 1시간으로 줄였어요. 그런데 살이 찌기 시작하고 배꼽주위의 배가 10센치 앞으로 툭 튀어나왔어요. 딱 임신3개월 짼데..... 운동량과 활동량이 줄어서일까요? 본래 운동울 많이 하던 사람이 갑자기 강도를 줄여서 일까요? 제 배는 불과 8월달까진 "왕"자가 생길 정도여서 다들 부러워 했는데 ....이런 생활의 리듬이 임신이라는 큰 산 앞에 꺽여 마치 함정에 빠진 듯 이전으로 도저히 돌이킬 수가 없어요. 제가 고민하면 사람들은 임신하면 다 그래 라고 말하지만 그 말이 전 너무 듣기 싫어요. 3변째 임신이라 임신기간 퍼져 앉아 살을 찌우고 있는 돼지같은 삶은 너무 싫고 찐 살은 절대 피나는 노력없이 빠지지 않으니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갑자기 얼마나 먹고 싶은 음식 이 많은지 모릅니다. 정신이상자같이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 식탐을 나름대로는 많이 절제하고 운동도 하는데 벌써 2k가 쪘어 요. 먹고 싶은 거나 다 먹고 살이 찌면 억울하지나 않겠어요. 이러한 싸움이 제 속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제게 다이어트 요요현상이 오는걸까요? 아니면 순순한 임산부의 필요한 식탐일까요? 먹고나면 나른해져 자고싶은 걸 살찔까봐 이를 악 물고 참을 때가 있어요. 그래도 참 많이 졸립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싶을 때가 많아요. 이대로 내 몸이 원하는대로 놔두자면 전 20k 살 찌는 건 문제도 아니에요. 그럴 순 없잖아요. 쵀대한 10k 계산해서 65까지를 목표로 삼는데 임신초기 3개월에 남들 입덫으로 못 먹고 살 빠질때 벌써 배는 6개월짜리 ,체중은 2k... 지금의 싸움도 이렇게 힘든데 남은 7개월을 어떻게 보내야하나요? 참고로 하도 갑자기 배가 나와 의사에게 물어보니 아기 배는 아직 나올때도 아니고 입덫도 안하냐며 똥배니 많이 걸으라하는데 얼마나 충격적인지... 아무도 저의 절박함을 진지하게 받아주지 않아요. 사실 새벽에 운동하는거 이외에 많이 누워있으려해요. 그만큼 나른하고 힘이 드는데 정신적인 나태함일까요? 정말 몸이 필요로 하는 휴식일까요? 전 정상적으로 살이 찌고 싶은데 넘치는 식욕과 나른함과 피곤함을 조화있게 처리를 못하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운동은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요? 친절한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