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식단을 어긴 간식으루 폭식을 했습니다.. 모카빵 그 큰걸 앉은자리에서 다 먹었죠.. 그땐 너무 몸에 기운이 없어서 저녁을 조금 먹구 모카빵 그 큰걸 다 먹었습니다. 그래서 엄청 배부르고 담날두 배가 하나도 안고프더군요.. 다행히 이상하게 그 뒤로 살이 조금 빠졌습니다.. 왜그런건지.. 암튼..그것때문에 긴장이 풀어진건지.. 일주일만에 다시 폭식했어요.. 어제 저녁에 집에 들렀다가 운동가고 싶어서 집에왔는데 다이제스티브와 맘모스빵이 엄청 먹고 싶었거든요.. 모카빵 먹을때도 먹고싶었지만 참고 모카빵만 먹었습니다. 허나 어제 다이제가 너무 먹구싶어서 3개만 먹어야지 하고 사왔는데 맘모스빵을 동생이 사가지고 왔습디다.. 그거 앉은자리에서 반정도 먹고 다이제스티브 다 먹었습니다. 오잉과자 한봉지하고.. 나 왜이래요? 근데 문제는 그러구 말았어야하는데 원래 단과자는 별루 안좋아하는데 다이제스티브도 제 돈주고 태어나서 첨 사먹어봐요.. 이왕먹은거 아작내잔 생각이 들더군요.. 슈퍼에 가서 다이제스티브를 한봉지 더 사먹었어요.. 미친사람같아요.. 먹다가 너무 달아서 결국엔 반을 버렸습니다. 옆에 노면 담날에 또 먹을까봐.. 간식먹은양이 저 정도면 엄청많은거죠? 운동을 그 대신 90분걷기 빠르게 해주긴했는데 운동하면서도 초코렛이 얼마나 울렁거리던지.. 당장은 먹구싶었던 것들을 다 먹어서 그렇게 땅기는 건 없는데 이상하게 이왕 어제 한번 먹은거 오늘도 먹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드네요.. 한번의 폭식은 체중증가로 가지 않는다구 게시판 글에서 봤는데 일주일에 저러면 잦은 폭식맞는거죠?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지금 진짜 안먹어도 되는데 이따 집에갈때 맘모스 먹을까? 자꾸 이런생각이 드네요.. 주말에도 빕스갈껀데.. 정말 이러다가 몸무게 느는거 아닌지 엄청 걱정되네요.. 잦은 폭식이라 하믄 얼마의 주기인가요? 저 빕스까지만 가고 바짝 다시 긴장하면 체중 증가하지 않을까요? 6개월동안 거의 17~8키로 뺐는데..다시찔까봐 너무 걱정되요.. 하루에 1000칼로리 넘지않게 먹고 있습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쓸때없는 이 식탐.. 간식거리가 땡기때의 대처법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