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키 170에 몸무게 48kg였던 사람이요.. 칼로리 때문에.. 칼로리에 대한 너무 심한 광박관념때문에.. 이젠.. 지친 사람이요.. 휴.. 오늘 한의원에 갔었죠.. 여기에 있는 답변을 보고.. 너무 안되겠다 싶어서. 한의원에 갔죠.. 가자 마자 하는 말이.. 어디서 이런 정신력이 나왔습니까 ? 정말 독하시네요.. 5kg만 더 찌우세요.. ! 맥이 안 집혀 집니다... 이대로 1년 후.... 여자로서의 구실을 못 할 것 같다더군요... 휴.. 마지막 말.. 너무 충격적이죠.. ? 한약.. 먹으라고 그러더군요.. 하지만 전.. 한약이 어떤 것인지 잘 알기에.. 먹으면 식욕이 땡기고.. 당연히 한의사가 살 찔 것만을 넣을 것을 잘 알기에.. 안 먹는다고 버텼죠.. 근데.... 한의사가 화를 내면서.. 자기 딸 같아서 하는 말이라고.. 정말 걱정된다고.. 먹어보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약을 조금 지었습니다.. 건강이 무엇보다 먼저 인지 알면서도.. 전.. 그냥 돈 10만원..불우이웃 돕기 했다는 생각하고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한약.. 얼마나 많이 살이 찔까요. ....... ? 그 칼로리로 다른 맛있는걸 먹는게 훨씬 좋겠죠 ..... ? 휴.. 이런생각만 잔뜩 머릿속에 있답니다.. 저.. 어떻하면 좋을까요.. 한약.. 정말 먹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