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궁... 이거 자유게시판에도 썼는데 여기에 쓸걸 잘못한 것 같아서 다시 씁니다.안녕하세요세번째 다이어트에 도전중인 스물아홉 75kg짜리입니다. ^^;;;두번정도 다이어트를 해봤고 각각 5키로, 10키로씩 뺐었는데요첫번째는 나*한방병원 프로그램을 두번 받았고두번째는 리덕틸 먹으면서 헬스 다녀서 뺐는데요(주로 유산소 운동으로)첫번째는 반년쯤 지나니까 죽도록 식욕이 땡겨서 졸지에 폭식증만 얻었고두번째는 그렇게 미친듯 식욕이 붙진 않았는데 1키로씩 서서히 붙더라구요이번에는 아무리 느리더라도 요요 없이 빼보고 싶어서헬스에서 운동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5월 초에 시작한 다이어트가 2주동안 5키로가 빠졌는데요(79->74)절식하고 유산소랑 근육운동을 동시에 다 했어요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세번째주부터 농땡이를 좀 부렸지요셋째주엔 지금 생각해도 심각하게 폭식하고 그랬는데(하루 섭취칼로리가 10000칼로리를 넘은 적도 있어요)확실히 근육운동으로 뺀 살은 빨리 안붙더라구요. 딱 1키로만 늘었죠.그담엔 다시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왔는데 계속 75..지금은 3주째 정체기이지만 허리가 2인치정도 줄었어요. 그런데 제가 운동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유산소운동을 도저히 오랫동안 할수가 없어요그래서 짧은시간동안 주로 근육운동만 하려고 하는데요근육운동만으로 살빼도 확실히 빠질까요?다들 살빼려면 유산소운동을 하라고들 하는데..그런데 그렇게 아무리 힘들게 빼도 나중엔 다 그대로 돌아오길래같은 시간이라면 근육운동에 올인하고 싶은 생각이예요혹시 그렇게 하면 부작용 같은 거 있을까요?아니면 있던 살에 근육까지 붙어서 완전 거구가 되어버리는 게 아닐지... ㅠㅠ조언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