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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0-11-17 04: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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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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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8 22:2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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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토라는게 거식증보다 위험한거에요
거식증은 오래된 거식증만 아니면 나으면 뒤따라오는 건강문제가 좀 적은편인데 폭토는 부은 침샘하며 치아부식까지 잇따른다고 들었습니다. 6개월 동안 필리핀 연수 하셨으면 최소 6개월 동안 폭토가 진행되 오신거죠. 술 마시고 토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 토하는 것 자체가 몸에 엄청 나빠요. 음식을 먹으면 아래로 내려가는게 맞는건데 토는 그걸 위로 끌어 올리는 거잖아요. 폭식증과 거식증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이미 폭토의 길에 서신 것 같네요 ... 폭식이 아니라고 하셔도 일단 먹고 억지로 토하는 습관이 잘못되신겁니다. 거식증보다 나쁜거에요 그거.
집에만 계셔도 뭔가 하시면서 음식 생각을 잊어보세요. 컴퓨터에서 할 거 많잖아요 ... 먹고 자고만 하지 마시고 2시간 정도라도 밖에 나갔다 온다거나 뭔가 하면서 음식 욕구를 잊어보거나 해보세요. 하루에 1500~1800 칼로리 정도 드시고 조금만 걸어주셔도 충분히 지금 몸무게 유지하실 수 있으세요. 먹고 바로 불어나는 몸무게는 음식무게라 배변 보고 나면 다시 돌아오는 몸무게에요. 굳이 드시고 토 안하셔도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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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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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8 22:3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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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빵 드시고 왜 토하시나요 ... 빵 1, 2개 드신다고 살 찌는 거 아니에요. 오늘만 먹고 내일부터 먹지 말아야지 - 이런 생각 버리세요. 차라리 오늘 이거 먹고 내일은 이거 먹어야지 - 라는 생각으로 바꾸세요. 토할바에 아예 안먹어야지 - 라는 생각보다 이것만 먹고 토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하세요. 드시고 싶은거 제한하시면 오는게 폭식증입니다. 토하는 습관 갖고 계시면 언제 또 토하실지 몰라요 ... 완치하는게 어렵다고 들었거든요.
부디 이제부터라도 절대 토하시지 마시고 적당량을 하루하루 드시는 습관을 기르세요. 한번에 먹기보다 이것만 먹고 내일 나머지 먹어야지 - 라는 생각으로 바꾸세요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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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작성자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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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9 01:2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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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1,2개 먹은걸로는 토 안하죠 저도.. 문제는 미친듯이 먹고.. 그 죄책감이 너무 커서.. 이거먹고 안토하면 진짜 다 살이다 이런생각이 너무 강한거죠.. 적당히 먹어야 되는데 조절이 안되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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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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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20: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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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개만 드셔주면 되잖아요 왜 미친듯이 드시나요 ㅠㅠ 혹시 이것저것 맛보고 싶으신 욕구는 아니시구요 ? 전 입이 짧아서 한두개가지고 성이 안차서 한 4~5개 사두고 3일로 갈라먹거든요. 1/3정도씩 4~5개 먹으면 결론적으로 칼로리는 빵 2개 먹는거랑 비슷하게 나오니까요.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따끔한 한마디 해드리자면 토해도 찝니다. 흡수된 칼로리가 토한다고 나오는 거 아니에요. 토해서 나오는 건 배변으로 나오는 것과 같은 음식물 찌꺼기입니다. 그런데다가 글에도 쓰셨듯이 흡수가 빠른 음식들은 토해도 찌꺼기 안나오죠 ? 이미 몸 안으로 흡수된거에요. 토할 때 나오는 건 음식의 수분과 찌꺼기죠. 칼로리가 아니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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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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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1 01: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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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저랑 너무 같은길을가시는 것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정말 읽으면서 너무많은 공감을 하고있어요..
너무너무 슬픈현실이죠.
정말 다이어트란게 뭔지
저도 원래 다이어트란걸 잊고지내다가
사람들이 너무 말랐기에 맞춰가려다가
결국 위험한 길까지 걷게 됫어요.
저도지금은주변사람들이너무 말랐다고 살좀 찌라는 상태인데도
만족하지 못해요....
폭식, 폭토...이거
고쳐야 하는걸 알면서도 그게 잘안되잖아요
미치겠습니다...
너무힘드네요..
우리 고치도록 노력해봐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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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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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8 08: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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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똑같애
폭토.. 어감이 좀 그렇네
전 폭토생활하다가 안하다가 왔다갔다 하면서..벌써 3년동안 그런거 같아요
이도 원래부터 약했지만 뭐 폭토의 영향이 큰거같은데 암튼 엄청 상해서
고치는데만 300만원쯤 들었어요 엄청 잘썩고 잘부셔져요.
저도 정말 빵,과자,초콜렛만 보면 눈돌아가서 힘들지만 우리 정말 그만둬야해요.
님 이 죄다 썩어서 생고생하고싶지 않으시면 그만 두셔야되염
엄마아빠 돈때문에 엄청 죄송함ㅠㅠ 쳐먹는데돈들고 쳐묵다망가진이 고치느라 돈들고ㅠㅠ
저도 연예인들도 힘들다던 45키로 꿈의 몸무게 생활하다가
지금은 원래로 돌아왔어요
59-60키로를 넘나들고 있어요
우리
힘냅시다.
님은 몸무겐 유지중이신가요? 괜히 다이어트 어쩌네 버티다가 저처럼
다망가진채로 원래처럼 디룩디룩 찌시지 마시구
2-3키로쯤 더 쪄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맘편히 드시구 그러세요
개인적 소견인데
뭔가를 먹을땐 내가 도를 넘지 않게 해줄 누군가와 같이 먹는게 좋을듯해염.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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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ㅉ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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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6 19: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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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만큼되는 폭식증과 거식증에 시달리고있어요...처음에는 칼로리조절로 적당히 살빼서 나름만족하다가 이게 어느순간 욕심이 과해지고 절식의 스트레스가 폭발하니까 엄청나게 폭식을 하게 되더라구요 진짜 일일이 적으면 본인도 놀랄정도로요. 진짜 먹고 걸어가다가 배가 터지는건 아닐까싶을 정도로 먹었어요. 그리고 물론 다 게워냈구요. 그렇게 지금 상황까지 심해지기 1년이되었고, 몸은 망가질대로 망가졌구요 성격도 이상하게 변하는 것 같고 제 생활, 꿈 모든것이 살, 몸매 위주로 가는 것같아요. 돈도 돈대로 먹는데 쓰고 고치는데 쓰고 다시 망치는데 쓰고. 돈, 시간 이거 두개 폭식증으로 잃으니까 제 생활 자체가 아예사라지는거에요. 그냥 중요한 일이든, 뭐든간에 일단은 당장 빵이 먹고싶고 초콜렛도 먹고싶고과자도 먹고싶으니까 핑계대고 거짓말해서 내팽겨치고 와서 미친사람처럼 먹고 다시 다 토하고. 그러면 다시 또 배고프니까 또먹고 그리고 토하고. 163에 44키로가 되었지만, 몸매가 마음에 드냐구요..? 아니오. 살더빼고싶냐구요 ? 그것도 아니오..;; 그냥 먹고싶기만 해지는 것같아요. 그리고는 다시 뱉겠죠 찌는건 무서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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