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날씬하다는 자부심하나만으로 살아왔는데 몇년전부터 새록새록 살이져서 이젠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는거같아요한달전에 결혼을 했는데 우리신랑 다섯살어린데다가 꽃미남에 완전 갈비씨거든요이러다 왕누나로 보일거같아 걱정이에요시댁사람들도 저보고 글래머라고하고주위사람들이 살쪘다 결혼하니까 맘편해서 그렇나 등등 하루 하루 스트레스가 쌓여가요몇년전부터 살이 조금 붙으면 또 3-4키로 줄이고 늘리고를 연속하다보니까 이젠 엄두가 안나요이러다 엄마처럼 정말 뚱뚱한 아준마가 될까봐 겁나요저는 운동도 계속하는데 먹는게 너무 과자등 군것질을 좋아하는 스탈이고 먹는것을 즐기는 편이죠원래 잘먹는데 이젠 먹는 음식이 자꾸 고기나 스파게티나 빵등 이런 느끼한 음식을 좋아해요 밥은 안먹고 살으라고 하면 살겠는데 이런건 좀 끊기 힘들죠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