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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과연???"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상담실장

Posted at 2011-05-23 19: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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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style="TABLE-LAYOUT: fixed" width="100%"> <TBODY> <TR> <TD id=contents_1742 style="WORD-BREAK: break-all; WORD-WRAP: break-word" vAlign=top> 새벽에 초콜렛을 먹어도 라면을 먹어도 항상 50킬로 대에서 머물던 내가 어느 순간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서 60대로 70대로 넘어가 80대를 눈 앞에 두고 체질이 바뀐 것에 적응을 못하고 나쁜 식습관 그대로 유지하며 몸을 망가트리고 있었습니다.   백비가 처음은 아니였어요. 몇년 전에도 했었고, 할 때는 모범생 처럼 잘 따라 하는지라 항상 10% 정도 감량은 있었습니다. 믿는 구석이 있어서 인지, 또 백비하면 되지하며 또 찌우고 또 찌우고를 반복 했더랍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유 없이 여기저기 아픈게 혹시 좋지 못한 식습관과 체중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춘기에도 티클하나 없던 피부에 갑작스런 여드름이 끊이지 않았고 머리도 빠지기 시작하고 병원 진단에는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나왔지만 그 이유는 모른다고 하더군요. 일단 약으로 치료를 받은 후 기다리면 다시 돌아오겠지 했던 피부, 머리카락, 체중 등.. 더 나빠지지는 않았지만 좋아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백비를 해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할 때 피부도 좋아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뭐 체중은 당연히 빠질 것이라 여겼구요. 의지박약이라 조금 걱정이 되긴했지만 이번엔 정말 몸을 건강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좀 더 몸에 좋을 것 같은 파낙스를 처음으로 선택해 시작했습니다.   주말이 힘든 것을 알아 일부로 기다렸다가 주말부터 시작했습니다. 단식으로 차라리 안 먹으면 쉽다는 것을 알기에. 처음에는 파낙스만 먹고 물 한방울 안 마시고 했더니 뚜렷한 명현현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눈 횐자위가 노래지고, 머리 아프고 토할 것 같고. 처음 3일은 힘들어 환자처럼 그냥 침대에 누워서 쉬어 가면서 진행했습니다. 상담선생님께서 눈이 노래지는 것은 수분 부족이라 하시어 녹차와 같은 따뜻한 차로 수분을 보충해 주었습니다. 힘든 일주일 후 4kg 감량.  노력이 보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주째 무지 목이 타더군요. 전 물 싫어합니다. 평소에도 500ml 이상 마시면 기적. 과일이나 야채를 좋아해서 거기서 수분을 보충해서인지 암튼 물을 잘 안마시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말 갈증이 작렬이더 군요. 하지만 살짝 목축이며 참았습니다. 지방이 타고 있을 것이야~라고 믿으며. 다른 때와 달리 정체기가 좀 빠르게 왔다고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이주째 2kg 추가 감량. 삼주째 부터 진행이 쉬워지더군요. 1.4kg 추가 감량. 4주를 마치는 28일째 다시 1.4kg 추가 감량. 5주째 1.2kg 감량하여 총 10kg을 감량하게되었습니다. 처음으로 10% 넘게 감량을 한거였지요.   이번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첫째 다른 때와 달리 몸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 다는 것입니다. 소식을 해도 단식을 해도 몸에 좋은 것이 아니면 피했습니다.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무조건 피했습니다. 모든 음식은 심심하게 아니면 생으로 자연 그대로의 맛. 더 먹고 싶은 생각을 안들게 만드는 방법 또 이게 몸에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랑방과 다이어트 일기장이 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보고 계시고 응원해주시는 상담실장님과 식구들 덕분에 더 잘하게  된다는 것. 또 내가 먹은 것을 적으면서 아하.. 조심해야겠구나라는 체크도 된다는 것. 자주 먹어놓고 일기 쓰기 전까지 기억 못했던 것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지금은 2주 더 지나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지기에도 1.2kg 추가 감량하여 지금 총 11.2kg 감량한 샘이지요. 이 또한 기존엔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부분이였습니다. 누누히 들었죠. 유지기가 더 중요하다. 그런데 한번도 신경을 써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기존에 그냥 칼로리만 따지며 그닥 뭘 먹던 생각을 안하던 다이어트 방법과 달리 제대로 몸에 좋은 음식으로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준다는 생각으로 한 진행 덕분에 계속해서 그렇게 바람직한 소식으로 유지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런 다이어트 때처럼 300kcal 딱 맞춰 소식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영양분과 칼로리  모두 신경써서 아직도 건강식으로 짜지 않고 심심하게 자극적이지 않은 몸에 좋은 음식을 먹습니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허용된 칼로리를 채우는게 억울하거든요. 그런 음식들이 칼로리가 높은 편이기도 하고요. 지금은 여유있게 한달에 2kg 정도 목표로 소식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달라진 점이요? 사람들이 너무 놀랍니다. 처음 살빠진 달보다 지금 더 놀랍니다. 아마 체형이 변하고 있는 것이겠죠. 신랑도 신기해합니다. 이제 무게는 별 변화가 없는데도 자꾸 더 작아진 것 같다고 합니다. 오랜만에간 한인 수퍼마켓 사장님께서 살 많이 빠졌다고 놀라십니다. (여기는 해외입니다)   통통하던 볼살이 빠지고 다시 예전 피부로 돌아오면서 부러워 하는 사람들이 또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flawless skin (결점이 없는 피부) 라며 극찬을 합니다. 무슨 화장품을 쓰냐 물어봅니다. 저 화장품 안씁니다. 슈퍼에서 그냥 아무거나 구입한 토너 ('스킨'이라 부르는 액체상태의 로션) 하나 씁니다. 입던 옷은 커서 다 못입게 되었지만 오히려 기쁜 마음으로 정리해버렸습니다   여드름과 다른 피부 문제 다 없어졌고 머리도 더이상 안 빠집니다. 불면증이 있었는데 이젠 잠도 아주 잘~ 잡니다. 아파서 깨어 울 만큼 아팠던 어깨 통증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먼지 알러지가 있어 숨을 잘 못쉬고 했었는데 그 증상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제 몸을 그렇게 오랫동안 괴롭히던, 의료상 이상 없다는데도 느끼는 통증과 불쾌함 모두 한방에 해결해준 파낙스는 정말 제게 다이어트 보조제가 아닌 은인 (사람은 아니지만 이 말로 밖에 표현이 안되서..) 입니다.   혹시 "정말 과연 ... " 이런 생각하시는 분 있으시다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십시요!" 감히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전 믿으니까요.</TD></TR></TBODY></TABLE> * 5/23일에 [mdew]님께서 백비후기코너에 올린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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