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희에요 ^^..<BR><BR>제가 백비를 알게된건 거의 3년정도 된듯 하네요.<BR>2년 가까이 눈으로만 지켜보다가,<BR>80kg이 넘어 가고 나서야 심각하게 고민을 했어요.<BR><BR>제가 어렸을때는 밥을 하도 안먹어서 보약까지 지여먹일 정도였는데, <BR>그 부작용(?)으로 인해서 나중에는 너무 밥을 잘먹어서 살이<BR>포동포동오르기 시작해서, 결국엔 물오른 돼지가 됐거든요~;;<BR>어른들은 잘먹으니까 보기 좋으시다고, 나중에 아가씨 되면 다 <BR>빠진다고 그러시니~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 다정한 거짓말에 <BR>속아서 아 진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먹고싶은 대로 <BR>다 먹고 살았어요.<BR><BR>근데 어느날 거울속에 비친모습은 완전 사람이 아닌 돼지 <BR>한마리 서 있는거 같고.. 제 동생은 야위었는데 <BR>저는 또 찐편이니까 그게 굉장히 비교되잖아요~ <BR>그래서 중,고등학교때는 굶어도 보고, 아주 죽어라 돌아댕김서 <BR>놀아도 보고 했는데요 그게 빠지긴 하는데 나중에 더 찌더라구요~<BR><BR>그러다가 20살이 넘어가고, 한해 한해가 갈수록 쪼금씩 <BR>또 뿔기시작 하더니 어느덧 24살.. 병원한번 갔다 오고 나니까 <BR>80키로가 넘는 육중한 몸매의 소유자가 되어버렸답니다.<BR>가슴은 큰편이라 105가 넘어가고, 키는 163에 몸무게 83키로..<BR>정말 하루하루 지날수록 제스스로가 제 몸 가누기가 힘들어 <BR>지더라구요..<BR><BR>백비는 2003년정도쯤이었나 그때 처음 듣고 알게되서 <BR>그냥 가끔 생각날때 마다 싸이트 구경만 오고 하다가 <BR>작년에서야 비로소 아주 주의깊게 관찰하기 시작했어요.<BR>생생걸님과 꼬마팽귄님 사진을 보면서 진짜 용기 얻고 <BR>각오 다지고 마음먹고 8월에 백비를 구입해서 시작했습니다.<BR><BR>시작할때 체중이 82.9kg.<BR><BR>처음에 감량 좋은 분들 보니까 20일 단식후에 5252방식으로 <BR>하셨다고 해서, 저도 그리하려고 계속 단식만 했었어요.<BR>수분과 백비와의 간격은 2시간씩, 간식으로는 계란흰자 먹고 <BR>아님 가끔 두유같은거 마시고 그래도 배가 고프고 그럼 <BR>사탕한두개정도 먹어주고..<BR>뻥튀기도 먹어주면서 했는데 <BR>어느날 글을 보니 뻥튀기가 다이어트 할때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BR>김이나 다시마 같은건 일일이 챙길여유가 없어서 먹진 못했고, <BR>제가 마트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먹을것들은 눈앞에 가득하지 <BR>그나마 먹을만한거 골라서 두유나 가끔 요플레,맥반석 계란 같은거 <BR>흰자만 먹고 하면서 그렇게 한달을 버텼습니다.<BR><BR>다른 분들은 심한 갈증을 호소 하셨는데요,<BR>저 같은경우는 워낙 마트에서 군것질을 많이 하는게 습관이었고,<BR>식품류가 많다보니, 식욕을 억제 하는게 힘들었어요.<BR>배는 안고픈데 자꾸 입이 심심하고 먹을꺼 보면 어쩔줄 몰라서 <BR>발만 동동구르고.. 두근거리고~ <BR>그래도 8월 한달 처음시작인데<BR>벌써 무너지면 내가 뭐가 되나..<BR>또 뚱뚱한 자신 원망만 하고 살껀가 그런생각 들더라구요~<BR>그래서 정말 이악물고 여기저기 전화해서<BR>밤새 배고프다고 난리 치고 괜히 없는말도 만들고<BR>수다도 참 많이 떨면서 그렇게 버텼네요.<BR><BR>그리고 매일 매일 조금씩 보이는 감량에<BR>스스로 일기를 써내려가고,<BR>많은 분들과 다이어트 일기장으로 함께 하다 보니<BR>한달이 금세 후딱 지나가더라구요.<BR>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마무리할때 체중이<BR>73.5kg. 정확히 9.4kg을 감량했습니다.<BR>저는 백비 식이섬유로 한달 했구요,<BR>그러고 나서 바로 2차를 들어갔는데 <BR>2차 하는 보름동안은 체중감량은 거의없었어요.<BR>(아예없었다고 하는 편이 낳을 지도 모르겠네요.)<BR><BR>그런데 놀라운건,<BR>바로 체형이 변화한다는것!!<BR>처음 1차 한달동안 다른분들 체형이 많이 달라진다~<BR>안맞던 옷이 다 들어간다~ 그리들 말씀하시길래<BR>저는 그렇지가 않아서 저만 이상한줄 알고 <BR>조금 서운한 마음 자격지심같은거 생기고 그랬었거든요~<BR><BR>근데 2차하는 둘째달에 <BR>아..체형변화라는게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BR>2005년 여름에 입던 셔츠가 가슴쪽이 원래 딱 맞았었는데,<BR>헐렁헐렁해지고 어깨 넓이도 좁아든 느낌이고<BR>똑같은 옷인데 뭔가 굉장히 슬림해 진 느낌이 들더라구요.<BR><BR>백비 시작하시기 전에<BR>반심반의 하시고 계속 싸이트 눈팅하는 분들께<BR>한말씀 드리자면.<BR><BR>어떻게 보면 그냥 백비만 먹기만 하면 빠지네~<BR>참 좋은데 가격이 비싸네~ 라고 포기하지 마시고<BR>정말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신다면<BR>백비 적극 추천합니다!!<BR>자신의 몸에 투자하는건데 몇십만원돈이 아까워서 좋은 <BR>기회를 놓치면 좀 아쉽지 않을까요?<BR>(물론,경제적 여유가 안되셔서 망설이시는 분들도 많으실꺼라고 <BR>생각합니다만, 저도 아르바이트 하는 와중에도 한푼두푼모아서 <BR>백비 구매했어요. 확실히 자신이 정말 간절히 무언가를 하고 <BR>싶고 하고싶고 하면 모으게 되더군요-_-;;)<BR><BR>백비가 쉬워보여도 어찌보면 굉장히 힘들거든요 정말 <BR>자기제어 절제 그것이 가장중요한 것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BR>많이 압박감도 오고 그럴꺼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랬구요)<BR>하지만 노력한 만큼 댓가는 주어집니다.<BR>그건 제 경험으로 정말 확실히 깨닫게 되었구요<BR><BR>지금 반년간 한 2키로 정도 찌고<BR>(지금 회사라 체중을 못재는데..)<BR>아마 74.5kg정도는 될듯해요.<BR>다시 시작할 준비는 다 되었고~<BR>작년의 영광을 되새기며 저는 오늘도 힘차게 걸어나갑니다.<BR><BR>정말이지,<BR>목표체중은 아직 멀었지만,<BR>9.4kg감량으로 조금이나마 자신에 대한 가능성과<BR>자신감을 찾아준 백비는<BR>최고이자 최초이자 마지막 저의희망이랍니다 ^ㅡ^*<BR><BR><BR>P.S : 급하게 써내려 가느라 자세히 못쓴 부분들이 많네요~<BR>만약에 채택되서 성공담에 글이 올라가면 틈틈히 와서 볼테니 <BR>궁금하신 사항들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시고. 아참 가장중요한!! <BR>항상 일기장에서 함께 해 주신 모든분들~~<BR>그리고 좋은 제품 만들어 주신 서은경원장님 감사합니다^^ <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