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슴부터 엉덩이까지 쫙 붙어있는 살들을 보자면 음 빼야지.<BR>그래 맘만 먹으면 뺄 수 있을거야!하면서 여유를 부렸다.<BR>하지만 드뎌 옷도 점점 싸이즈가 늘어나고 66도 잘 맞지않고 <BR>새옷을 입어도 감출 수 없는 살들의 부담이 늘 옷선택을 맘대로 <BR>하지 못하게 하는 스트레스 였다.<BR>그래서 단기적으로 하루 몇끼는 굶어도 봤지만 그 이후 더 <BR>폭식을 하게 되어 다이어트의 힘듬과 또한 나이가 먹어서 이젠 <BR>포기하고 살아야 하나보다 하는 무기력감 까지 생기게 될 때 였다.<BR><BR>우리 올케가 추석때 가보니 통통사이즈가 쫙... 살이 내린 것이였다.<BR>난 어떻게 뺐냐고 물어보면서도 그냥 먹지않고 뺏겠지 싶었다.<BR>그런데 어이 이 요상한 백비다이어트를 했다는 것이었다. <BR>귀가 솔깃해져 그것이 뭐냐고 자꾸 캐물으니 안정성이 검증된 <BR>백비프로그램과 다이어트 비법을 내게 전해 주는 것이었다. <BR>더욱이 놀라운 사실은 올케 언니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1달사이 <BR>10!!!킬로도 훨씬 더 뺐다는 놀라운 사실이었다. <BR>그래서 울 남편한테 이야기를 하면서 나도 한번 해 볼까? <BR>했더니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해 보라는 것이었다. <BR>그렇잖아도 요즘 막 살이 붙는게 심상치 않다고 여기고 있었던<BR>모양이었다. <BR><BR>당장 시작하라는 명령을 받고 직장도 나가는데 표시안나게 <BR>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주말부터 시작을 한 것이다.<BR>첨엔 어지러운것 같았지만 다음날부터는 왠지 식욕도 떨어지고 <BR>할만한 것이었다. 그렇게 한달이 다갔다.<BR>남들은 20킬로 10킬로 하지만 나에게는 5킬로도 굉장한<BR>소득이고 희망이었다.<BR>뱃살은 손으로 잡으면 굉장한 덩어리였는데 지금은 조그만 <BR>덩어리가 되었다.옷도 꿈에 그리던 55사이즈도 넘나들게 되었다.<BR>너무 가벼워진 몸때문에 그동안 아침잠때문에 식구들 밥까지 <BR>굶기던 내가 먼저 일어나 밥짓고 아침 체조하고 사뿐사뿐 <BR>눕는일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야호!<BR>우리 남편 너무 좋다고 환호성이다. 당신도 한다나?<BR>하지만 유지기인 난 요즘도 그렇게 빠지지 않던 살들이 <BR>하루아침에 다시 오를 것 같은 예감에 매일 저울앞에선다.<BR>하지만 잘 유지하고 있다. <BR>맘같아선 뱃살부위의 살을 좀더 빼고 싶어진다. <BR><BR>망설이는 분들에게 정말 권장하고 싶다. <BR>그 어렵던 다이어트를 쉽게 한달동안 했다는 것이 정말자랑스럽다.<BR>그리고 다이어트를 하면서 속이 쓰리다거나, 여타의 구토증상이라든가,,<BR>아무튼 여러가지 나쁜 증상이 없었다는 것도 너무 좋고 건강하게 <BR>유지하는 것이 신기하다.<BR><BR>올해는 내게 또 우리가족에게 잊지못할 2006년이 될 것 같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