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 168.7에 몸무게는 보통 62kg을 유지하는 체형이었어요.. <BR>66사이즈도 끼어서 쇼핑하는 것도 즐겁지가 않고 항상 신경질만 <BR>부리며 다시는 쇼핑하러 안 나온다고 씩씩대곤 했어요..<BR>물만 먹어도 그대로 살로 가는 스타일인데다 먹는 것도 <BR>너무 좋아해서 음식을 남기지도 않고 다 먹고, 좋아하는 음식이<BR>나오면 폭식하고..<BR>더군다나 밀가루 음식과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해서인지 <BR>붓기도 심했구요..<BR><BR>그런 살들을 없애고 기분 좋게 쇼핑하며 예쁜 옷 사고 싶어서 <BR>대학때부터 굶는 것부터, 한방다이어트,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BR>좌훈도 해보고, 하루에 헬스를 세 시간씩 하기도 하고, <BR>아침, 저녁을 생식으로 해결하며 운동도 해보고, 결국엔 <BR>산부인과에 가서 메조 테라피를 하며 식욕 억제제도 복용하기도 <BR>했구요..<BR>대부분의 시도는 성공으로 끝난 듯 했으나 한 두달만에 다시<BR>원래의 몸무게로 돌아오더군요.. 보통 안 먹고 뺀 경우가<BR>많아서인지 다이어트가 5개월만에 다시 6kg이 쪄서 68~9kg까지 <BR>나가게 됐어요.. 66사이즈도 꽉 껴서 못 입고, 옷장에 있던 <BR>그래서 더 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다이어트를 하려고 <BR>했는데 아는 언니가 백비를 소개해주더군요.. <BR>동학년샘이 2년 전에 백비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지금까지도<BR>2kg정도 찌고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BR>요요가 없는 다이어트라는 말에 정말 뛸듯이 기뻤습니다. <BR>그래서 홈페이지를 돌아보며 여러 고수님들의 체험수기와 <BR>글들을 보고 백비로 마지막 다이어트를 해봐야겠다고 결정했어요. <BR>금액이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살을 빼서 나 자신에게 당당해질 수 <BR>있다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BR><BR>한의원에 찾아가 원장님과 상담을 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BR>처음엔 방학이라 5252단소식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했지요. <BR>정말 주위에서 독하다고 할 정도로 아무것도 안 먹고 잘 참았어요. <BR>물도 거의 안 먹고 살았구요. 당연히 집에서 은둔하며 모임도 <BR>잡지 않았구요, 어쩔 수 없는 모임때는 그냥 앉아만 있었어요. <BR>참 머쓱하더군요.. <BR>첫 주는 안 먹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운동을 할 수<BR>없었구요..<BR>2주째부터는 걷기 운동과 족욕을 시작했어요.<BR>그러다 보니 보통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을 걷고, 50분 정도 <BR>족욕을 하게 되었구요. <BR>그 결과 30일 동안의 1차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니 58.9kg로 <BR>약 9kg 감량을 했구요, <BR><BR>2차를 바로 이어서 하면 3주만에 프로그램을 끝낼 수 있다고 <BR>해서 바로 2차로 돌입했어요.<BR>가면서요.. 2차 진행할 때는 수학여행도 있고 학교 모임이나<BR>여러 모임이 많아서 일탈도 했지만, 운동도 꾸준히 하고 <BR>소식으로 진행했더니 21일 동안 약 3kg을 더 뺄 수 있었어요.<BR>총 51일만에 12kg을 감량할 수 있었구요,<BR>지금은 55사이즈를 입는답니다. <BR>예전엔 30인치 바지가 꽉 끼어서 못 입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BR>26,7인치를 입구요.<BR><BR>이젠 쇼핑하는게 너무 즐거워서 입고 싶었던 옷 맘껏 <BR>고르고 있어요~^^ <BR>주위에서도 살 빼고 너무 예뻐졌다고 난리여서 기분도 좋구요, <BR>살 쪘을 때 그리 심하던 생리통도 없어져서 더욱 행복해요<BR>정말 꿈꾸는 듯이 너무 행복해졌어요~*^^*<BR>주위에서 어떻게 살 뺐냐며 비법 좀 알려달라는 샘들한테 살짝쿵 <BR>백비 얘기를 해준답니다~ㅋㅋㅋ <BR>백비로 거의 두 달을 살아서 그런지 이젠 음식을 봐도 담백한 것이<BR>당기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 못 먹겠더라구요. <BR>체중감량한 것을 내 몸으로 인식하려면 6개월이 걸린다고 해서 <BR>유지기와 더불어 내년 2월까지는 소식과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BR>왠지 성공할 것 같은 기대가 들어요~ 추가감량까지도요~ㅋㅋ<BR><BR>오늘부터 유지기에 들어가는데 세 끼 소식하며 수분간격 잘 지켜 <BR>꼭 목표로 하는 50kg을 찍고 말겠어요~ <BR>여러분들도 지금까지 다이어트 실패했다고 실망하지 마시구요,<BR>저처럼 백비에 도전하셔서 정말 행복한 인생 보내시기 바래요~ <BR>유지기 동안 추가감량해서 또 좋은 소식 알려드릴게요~ <BR>그럼 모두 행복하세요~*^^*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