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까지는 나름 날씬하고 예쁜아이였답니다.<BR>그런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는 사이 몸무게가<BR>두달사이에 10킬로가 확~ 쪄버리고나서부터는 지금까지<BR>늘 통통녀로 살아야했어요.<BR><BR>22이라는 이른나이에 일찍결혼해서 임신하고나서 몸무게가<BR>거의 18킬로나 불고나서도 그닥 살찐것에대한 자각을<BR>하지 못했어요. 뭐 애도 낳고 유부녀인데 괜찮겠지?<BR>또 둘째도 낳을거고 이정도야 인덕이라고생각했답니다^^ <BR>그래도 둘째가졌을때는 조절을 좀 해야<BR>할듯 싶어서 몸무게가 8킬로정도밖에는 불지않았는데<BR>아이낳고서 모유수유를 핑계를 정말 엄청난 대식가가<BR>되었지요..<BR><BR>무엇보다도 저에 비만요인은 술이였습니다.<BR>날이면 날마다 술이였어요. 이틀에 한번꼴로 소주를<BR>다섯병씩 적을때는 두병정도로 새벽까지 부어라마셔라<BR>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작년에 백비를 시작했답니다. <BR>그때는 그냥 내맘대로 방식으로해서 7키로 감량~~<BR>하지만유지기조차 가지지않은채로 진행하다보니<BR>다시 요요가 와서 70키로의 거구가 되었답니다.<BR>신랑도 예전에는 괜찮아 통통하고 귀여운데 뭘...<BR>그런데 지금은 당신 어떻할려구 그래? 당신보면 요즘 정말<BR>큰일날듯 싶어.. 건강해 보이지도 않고 외국여자들<BR>심각한 비만인것처럼 당신도 그런것 같아..<BR>띠오!!~~ 완전 충격이였죠. 단한번도 그런말을 해본적이<BR>없던 신랑한테 그런소리를 듣다니....<BR><BR>그래서 올여름 제 키 155센티 몸무게 68.5에서<BR>백비를 6월 19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정말 독한맘가지고<BR>시작했어요. 일기장도 열심히 읽기시작했고 정모에<BR>참석해서 선배들에 조언에 귀도 기울이고 첨엔<BR>5252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근데 아이 둘을 키우고<BR>살림을하는 주부다보니 단식은 정말 힘들더라구요.<BR>또 저혈당 증세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BR>1차후반부에서부터 지금까지는 쭈욱 소식으로 진행<BR>하고 있습니다. <BR><BR>첫달에 감량이 8.5키로 감량!!<BR>2차에는 4.5킬로가 감량되었습니다.<BR>1차에서는 무엇보다도 몸무게가 확연히 빠지는걸<BR>느꼇고 2차에서 느낀건 점차 제 사이즈에 변화와<BR>라인이 바뀌어가는걸 느꼈어요^^<BR><BR>제 평생 한번도 본적없는 제 몸에 쇄골라인을<BR>며칠 전에 처음 보았을때에 기분은 뭐라 표현할수<BR>없을정도로 행복했답니다. <BR>지금 현재 제 몸무게는 55.5!!<BR>표준체중으로 가려면 49.5킬로까지 감량해야하죠. <BR>지금까지 쭈욱해온 방식대로 열심히해서 남은<BR>몸무게 꼭 감량해내겠습니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