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style="TABLE-LAYOUT: fixed" width="100%"> <TBODY> <TR> <TD id=contents_106882 style="WORD-WRAP: break-word; WORD-BREAK: break-all" vAlign=top> <P>우리 어머님은 지금 백비 프로그램 15일째인가 진행중이에요..</P> <P>온 몸에 번져 있는 건선 때문 에 수십년 간 팔다리를 들어내는 옷을</P> <P>못 입고 다녔고 목욕탕에도 남들에게 흉볼까 봐 한번도</P> <P>당당하게 가보지 못했어요.</P> <P>목욕탕은 피부질환자 진입 금지잖아요..</P> <P>그래서 어머니는 사람이 없을 때쯤 들어가서</P> <P>샤워만 똑닥하고 나오긴 했었어요.</P> <P>정말 약이라는 약을 모두 드셔봤을 정도로</P> <P>신경도 쓰이고 고생도 많이 했었어요.</P> <P>몇년 전에 피부과 의사쌤한테 이 건선(쇠버짐?)은</P> <P>완치는 불가능하니까 포기하라고 하시면서</P> <P>대신 해볕을 많이 쬐고 힘들 때 바르는 약만 발라주라고 한 말 듣고</P> <P>지금까지 거의 포기하고 있었..</P> <P>는데 이번에 지방 좀 없애 드리려고 사드린 백비를 드시더니</P> <P>건선이 많이 좋아졌어요.</P> <P>어머님은 좋아라하며 제 방에 숫차레 들어와서</P> <P>여기 여기 여기 이제 안 보이지? 하시는 거예요^^</P> <P>백비 시작 전에 이 약은 어머니 몸 안에 있는 독소를 청소해 주는 거니까</P> <P>꼭 프로그램 대로 열심히 하시라고 하면서</P> <P>어머니는 잘하면 내 건선도 개선되려나 하시면서 농담 섞어가면서</P> <P>얘기하긴 했었지만 정말로 건선이 전례없이 개선되는 걸 눈으로 확인하니까</P> <P>신기해하기도 하고 희열해하기도 하시는 것 같아요.</P> <P>이제 한달 프로그램의 반은 지나갔는데 보름만 더 성실하게 해주셔서</P> <P>한달 다 채웠을 때 팔다리를 들어내는 옷이나 원피스를 당당하게</P> <P>입을 수 있게 건선이 철저히 사라졌으면 좋겠어요.</P> <P>지방률은 이미 26안팍으로 떨어져 있으니까 크게 걱정 안하겠지만</P> <P>새로운 야심이 불타네요^^</P></TD></TR></TBODY></TABLE> <P><FONT color=#0000ff>(*4월 01일에 [순수한여우]님께서 백비사랑방 코너에 [투베]로 채택된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