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졸업앨범에는 채택이 되지 않았지만.그래도 저는 성공했다고 자부합니다.<BR>원래 통통한 체형이었지만 결혼과 출산을 겪으며 87킬로라는 고도비만까지 이르렀지요.<BR><BR>백비와 눈팅을 시작할 여름 무렵부터 나름대로 소식하며 82~3정도까지 감량을 한후 12월 1일 부터 백비를 시작했답니다.<BR>지옥의 연말~ <BR><BR>술과 회식과 모임의 연속이었어요.<BR>예전에 리덕틱을 한알도 모자라 두알씩 먹어도 자제되지 않던 식욕이<BR>신기하게도 백비로는 자제가 되더군요.<BR>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의지 때문이었는지 백비의 위력 때문이었는지..<BR>(아마 두가지 모두 영향을 주었을것 같네요)<BR><BR>백비를 하면서 정말 철저히 지키지는 못했어요.<BR>하지만 한달 보름후 저는 12키로가 감량되었습니다.<BR><BR>정말 백비에 절하고 싶은 심정이었지요.<BR>백비로 달라진 인생의 변화..<BR>바로 그때부터였습니다.<BR><BR>자신감!!<BR>그동안 운동을 하고 싶어도 사람들 앞에 나서기가 싫어 움츠려있었습니다.<BR>항상 펑퍼짐한 옷에 누가 오래동안 쳐다보기만 해도 <BR>나의 살들을 비웃는것 같은 두려움에...<BR>목표까지는 아직도 갈길이 먼 체중이었지만 정말 자신감이 생기더군요.<BR><BR>요요~ 저는 그것조차 부러웠습니다.<BR>한번도 그 어떤 다이어트에 성공해 본 적이 없었으니깐요.<BR>비만졸업앨범에는 채택이 되지 않았지만 저는 마냥 기뻤습니다.<BR>백비를 시작으로 살빼는데 재미가 붙었거든요.<BR><BR>세네달이 지난 유지기인 지금은 동네 헬스를 등록해서 운동도 하고 있답니다. <BR>나름대로 2~3키로를 더 감량했구요.<BR>자신이 생겼습니다!!<BR><BR>아! 그리고 결혼전보다 8키로 정도 더 나가는 몸무게인데도 <BR>정말 신기한건 그때의 옷들이 맞는다는 겁니다.<BR>아마 백비의 효력!! 체지방감량 때문인것 같아요.<BR><BR>4월부터는 백비 2차로 8키로 정도를 더 감량할 생각입니다.<BR>백비로 찾은 자신감!!<BR>그것이 가장 큰 성공이었습니다.<BR><BR><BR>- 람바다 -<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