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번에 백비 결심하면서...백비사랑방을 많이 열어보고 고민했지요..</P> <P>저도 예~ 전에 백비로 10kg 감량하고 연애 -> 결혼 까지 이룬! 후.. 두아이 출산에...워낙 퉁퉁 체격에..사실 그때보다 훨씬 넘어선 상태였거든요..</P> <P>그리고..작년쯤부터 건강검진에서 고혈압과 당뇨가 경계 수준인 것을 보고 아직 나이 40인데..고혈압 당뇨는 너무 무서워서...나름 약간씩 운동도 하고..저녁에 해독주스로 한 2-3kg 는 약간 조절되기도 했지만....다시 원상태...아니...임신 막달을 향해가는 체중을 보고...아무래도 뭔가 조치가 필요했습니다...</P> <P>제가 제대로 해본 다이어트는 백비 뿐이라...여러번 고민했는데...우선 비용도 부담이고...다시 한다는 게 좀 부끄럽기도 해서..사랑방 많이 읽어봤더니...저같은 분들이 또 있으시더라구요.. 정말 큰 위로? 와 결심에 도움이 되었습니다...</P> <P>8월 4일 시작해서 오늘이 25일째 인데.. 참 키 165cm.. 시작 체중은 77kg 였고..오늘 아침 체중은 70.2kg 입니다...</P> <P>예전에 백비할 때는 싱글이니 달리기위주로 운동하고 단식 위주로 2달동안 68kg -> 58kg 정도 감량했었는데...지금은 일단 운동은 포기하고 시작했습니다. 핑계지만 시간도 없고 일단 백비 믿고 한번 해보자 하고요...처음 2,3일은 예전에도 그랬듯이 약간 힘이 없었지만 익숙해지니..전 백비 체질인지 힘들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P> <P>그리고 완전 단식은 힘들 것 같고 어짜피 천천히 잘 유지해야 하는 거라서..소식으로 결심했구요..첫 1주일은 직장다녀서 점심 같이 먹다가 아무래도 잘 안될 것 같아 2주차 부터는 동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점심으로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를 제법 먹고 있어요.어른주먹으로 2-3개정도 분량인데 아마 100-150cal 정도 될 것 같아요.. 맛도 있고 입도 심심하지 않고...그리고 저녁에 가서 바이오젠 2봉 먹고...(사실은 약간 남은 반찬도 한두번씩 먹긴 했지만..)</P> <P>무튼...밀가루..그리고 하루 2-3 마시던 라떼(편의점과 커피숍의). 탄수화물을 거의 끊고 주말에는 사정상 점심 한끼 정도 먹고 지냈습니다..원래 물을 잘 안먹는 편이라..아주 목마를 땐 물이나 저지방우유 조금씩 먹고..얼음도 다소 먹고요..</P> <P>이번에 추가? 한 건...예전에 단식 위주여서 변비가 살짝 힘들었거든요..유산균을 같이 먹고 있어요...비타민처럼 심심한 입에 나름 군것질 거리도 되고...변비도 좀 해결해보고..푸파가 발효해서 좋은 거라고 하길래..도저히 푸파는 살수 없으니..무튼 유산균을 좀 섭취해 보자 싶은 생각에.. 화장실 가는게 아주 힘들지 않은 것 보면...나름 도움은 되는 것 같아요...</P> <P>항상 일기장 쓰면서 생각 한 건.. 하루는 길고 한달은 짧다..</P> <P>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는..바이오젠 한봉은 스타벅스 라떼 보다 비싼건데..난 생생 라떼를 먹는 거야 하고 생각했죠...ㅋㅋ</P> <P>복부와 엉덩이는 제법 얇아졌고...종아리도 달걀반개 정도 덩어리는 약간 빠진 것 같아요...운동 안하지만 직장에서 몰래 허벅지 종아리 살짝씩이라도 주무르고..아주 가끔은 다리 펴주기 정도 하고 있습니다..</P> <P>2차 진행 하려고..많은 분들이 앞자리가 5.4 를 향해 달려가지만...저는 7자를 겨우 넘겨보려고 애쓰니 약간 우습긴 하지만...정말정말 내 인생 이렇게 살수 없고....내 남은 인생중 지금이 제일 젊고 이쁜 때인데 좀더 나아져 보자..건강해져보자...다짐하면서...1차 후기를 남깁니다...^^</P> <P> </P> <P><FONT color=#0000ff>(*8월 29일에 [오!사랑]님께서 백비사랑방 코너에 [투베]로 채택된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