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는 여자인데 키가 177이여서 어딜가나 튀는 사람축에 속했죠 그런데 다리수술을 하는 바람에 1달을 움직이지 못한채 먹기만 했으니.. 결과는 두둥..무려 80kg가 되버리고 말았죠 정말 키도 큰데 뚱뚱하기까지하니 사람 만나는것도 겁나고.. 남자친구는 186에 60초반인 사람이라서 저와 더더욱 비교가 되보여서 너무 속상한 나날들이였습니다 그러다 전에 어머니가 백비 하신게 생각이 나서 시작하게 되었죠 솔직히 약간.. 믿음도 없었구요 주위에서도 다들 그러잖아요 약으로 살빼면 요요도 금방오고.. 제대로 빠지지도 않는다고 어차피 다리수술뒤라 운동도 제대로 할 수 없었기에 그냥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왠일인가요 뭐 하신분들은 아셨겠지만 5252로 진행 일주일만에 3kg가 빠지더라구요 2주차에서 3kg가 또 빠지구요 3-4주차에서는 제가 약간의 일탈도 있고 했지만 1kg 빠져서 총 7kg가 빠졌답니다 지금도 한참 멀긴 했지만 백비가 아니였다면 4주만에 7kg 절대 못 뺐을겁니다 정말 어찌나 고마운지 몰라요 백비한테 ㅎㅎ 무엇보다 굶어서 빼면 아시잖아요 다들.. 수분과 근육이 빠지는거지 체지방이 빠지는게 아니라서 이쁘게 빠지질 않죠.. 사실 3주차까진 모르겠었는데 4주차부터 몸의 변화가 있더라고요 지금은 입은 옷들도 다 헐렁해서 입고 다니고 있답니다 아직 개인적인 목표는 -10kg가 남았기 때문에 그때 되면 옷도 싹 다 사고 새로운 저로 살려고 맘먹고 있답니다. 흐흐! 굳이 제 노하우라고 하면요 전 단식때 100kcal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배고플때 바나나, 토마토 같은걸 조금씩 나눠먹었어요 전 오히려 너무 안먹으면 체격이 워낙 커서 어지럽고 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소식하는 날엔 야채를 정말 많이 먹었던거 같아요 한끼 식사를.. 쌈으로 많이 먹었는데요 상추, 양배추, 치커리 등등.. 여러가지로 쌈을 싸고 현미밥은 티스푼 정도? 넣고 흰살생선 있잖아요 그거 조금 넣어서 그런식으로 크게 쌈을 만들어서 먹다 보면 포만감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쌈장 같은 간되있는 양념보단 들기름을 살짝 발라 먹는 정도로 먹었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요 ㅎㅎ 그렇게 먹다보면 1/3공기 먹어도 정말 반공기 먹은거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가볍게라도 스트레칭과 산책 정도의 걷기를 한.. 30분 이상 했고요 또, 정말 부득이하게 일탈하거나 뭐가 먹고 싶은날엔 그만큼 운동했던거 같아요 제가 꾸준히 5252를 다 지킨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정도가 빠졌다는것만으로도 전 너무 대단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위에 말했듯이 전 아직 목표가 멀었기에 2차를 시작했는데요 앞으로도 백비만 믿고 열심히 달려볼랍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2주차땐 달라진 모습까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P> <P> </P> <P><FONT color=#0000ff>(*4/15일에 [맡도리]님께서 백비사랑방 코너에 [투데이베스트]으로 채택된 것을 이전한 것입니다)</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