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눈발이 날렸지만 목포에서 화순에있는 대학병원에 가는길은 순조로웠습니다. 병원문을 들어서는 마음조리는기분 또 심판 받는 기분은 본인이 환자가 아닌 사람은 모를겁니다 작년6월 종합검진받는중에 간에 종양이 보인다고 해서 죽을병인양 시티에 엠알아이에 가족들 총동원해 이곳까지 왔던일을이 생각나 병원을 들어서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았어요. 오늘도 채혈에 초음파를 했지요. 복부초음파라 8시간 금식에 물도 마시지 말라해서 그건 자신있게 했지만... 혈관종이라 커지지만 않으면 괜찮다 해서 6개월에 한번씩 초음파를 해보고 또 지방간에 콜레스테롤에등... 많이쪄있는 내몸에 살들이 병이 아니였나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서 병원가기 한달 앞두고 백비를 진행하게된 계기도 만들었습니다. 혈액검사,아니 피검사에도 양호하고 지방간은 약안먹어도 되니 운동하고 이젠초음파로 종양이 보이지않으니 일년뒤 시티로 검사하자고 이야기 해주시는 의사선생님 이 왜그리 멋져 보이던지요. 무섭고 두렵던 병원문을 나서는 내 발걸음이 정말 가벼웠습니다. 백비가 살을 빼주고 덤으로 노폐물을 빼주고 정말 해독도 해주나 봅니다. 단식의 이로움과 마음의 즐거움,몸의 가벼움을 준 푸드파이터는 화룡점정 입니다. </P> <P><FONT color=#0000ff>(*12/13일에 [언니]님께서 백비사랑방 코너에 [투데이베스트]으로 채택된 것을 이전한 것입니다)</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