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가지고 나서 만삭때 총 70.5키로까지 쪘습니다~
원래 제 몸무게는 56키로정도로 정말 뚱뚱하지도 날씬하지도 않은 보통의 체형이였습니다... 뭐 가릴려면 가려서 옷입음 날씬해 보일떄도
있고,
적날하게 드러나는 옷 입음 등치있어보이는...
둘째 이기도 하고 마지막이다 싶어 먹고 싶은거 맘껏 먹으며 다이어트랑 담쌓고
산지 어언10개월~ 눈에 넣어도 안아플 예쁜 공주님 낳고 나서 2주쯤 되니 9키로 정도가 빠지더군요..
그리고 나서 조리우너에서 집으로 와서가 문제였습니다..
큰애랑 터울이 있어서 밤에 잠 못자고 수유하고 24시간이 모자란..
그런 패턴이 저에겐 넘 힘들더군요..ㅜㅜ
급기야 쌓인 육아스트레스를 평소때 좋아한던 초콜릿을 달래기 시작했습니다.. 밥 대신 초콜릿을 먹을 정도로여..
페*로로*초콜릿 30개짜리를 하루만에 다먹어치우면서여..
단 초콜릿을 먹으면 그나마 제게 기분이 잠시좋아지는듯 했습니다..
그러길 한달쯤 되니 몸무게가 다시 도로 찌면서 몸이 엉망이 되더군요...
정신차려보니 뱃살이 울퉁불퉁 늘어져 있었습니다..
남편이 우스겟소리로 "울 공주님 뱃속에 다시 들어갔나보네" 하며 자꾸 놀려대더군요...ㅡㅡ
여자로써 자존심도 상하고 속상했습니다..
더 늦기전에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싶어 예전에 했던 백비다이어트중 파낙스를 망설임 없이 신청 했죠...
산후 다이어트라 젠보다 기력면에서 여러모로 파낙스가 낮을것 같아서여...
가격이 부담되지만..^^;; 절위해서 파낙스를 과감히 질렀습니다...
그리고 한달후 8.3키로 감량되었네요..^^
정체기에 매직기가 2번이나 와서 맘고생 심했는데..
그때마다 사실 이탈로 했죠..아마 이탈이없었음 더 빠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직 갈길이 더 있지만 1차목표는 달성을 했어요~ 출산전 몸무게요ㅎㅎ
이제 예쁜 라인잡아 몸무게보다 라인위주의 2차를 시작할려구여..
물론 전 47키로 까지 뺄 생각은 없습니다..
다이어트는 자기가 감당할수 있음만큼 즐겁게 하는게 전 좋다고봐여..
저의 목표는 52키로예요~ 저기서 예쁘게 유지하고싶습니다..
화이팅!! 파낙스야~ 고맙다!! 예쁜 옷사러 간다~나는^^
(*9/26일에 [세현이짱]님께서 백비사랑방 코너에 [베스트경험담]으로 채택된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