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래도 아직 갈 길이 넘 많이 남은 듯하네요.</P> <P>마의 65~70kg. 정말 한 2년간 지긋지긋했는데</P> <P>재도전이후 최저치를 오늘 아침 찍었어요. 65kg</P> <P>남들이 보면 비웃을 체중이지만, 전 정말 넘 심하게 힘들었던 체중대였어요.</P> <P>일탈도, 몸도 마음도..</P> <P>악순환의 반복이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들더군요.</P> <P>이렇게나 몸이 많이 가볍게 느껴지는데</P> <P>점점더 내려갈수록 얼마나 가볍게 느껴질까요?</P> <P>상상만해도 설레고 기분좋은 일이네요.</P> <P>정말 넘 벗어나고싶었던 일상이, 평생 지고 가야 하는 일상임을</P> <P>깨닫고 나서 예전생활이 그립고, 날씬한 사람들이 부러워지고</P> <P>살이 조금씩 빠지니 신랑도 은근 좋아하는 눈치고</P> <P>춤바람나도 좋으니 예전처럼 다시 체육관에 나가라고 하더군요.</P> <P>목이 차오를 지경까지 폭식을 일삼았던 시절에도</P> <P>오전내내 거의 체육관에서 살다시피했던 시기라서</P> <P>아무리 많이 먹어도 55~59kg 이상 넘어간 적이 없어서</P> <P>전 정말 60kg대는 내인생엔 없을 줄 알았답니다.</P> <P>지금 마음으로는 추석이 지나고 이번달 말일까지</P> <P>5kg는 꾸준한 운동과 소식으로 감량하고 싶어요.</P> <P>뭐든 절실해야 되는 것 같아요.</P> <P>다시는, 두번 다시는, 65 이상의 숫자는 절대 보고싶지가 않네요.</P> <P>요즘 지방은 멀리하려고 하고, </P> <P>하나둘씩 식습관을 바꿔나가고 있는 중이랍니다.</P> <P> </P> <P>친친 보나미님.</P> <P>주말피로는 많이 풀리셨을까요?</P> <P>전 어제 신랑이 벌초하고, 시댁에서 삶아서 보내주신</P> <P>찐옥수수를 제법 먹었는데 바이오젠과 푸파를 섞어서</P> <P>4포 마신 영향인지 체중이 제법 내려갔네요.</P> <P>전 오늘도 트위스트런 1시간 타려구요.</P> <P>운동강도가 있어서 단식은 절대 어렵고, </P> <P>소식으로 계속 진행해나가렵니다.</P> <P><FONT color=#0000ff>(*9/3</FONT><FONT color=#0000ff>일에 [댄싱카리스마]님께서 백비사랑방 코너에 [투데이베스트]으로 채택된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FONT></P>